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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남성복 ‘아웃도어 한판 붙자!’

이유경 기자
2010-06-10 10:21:02

소재 및 봉제기술이 진화하면서 아웃도어 의류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능성 소재가 남성복에도 적용되고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신사복은 아웃도어 의류 못지않은 기능성 의류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여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쿨비즈 착장이 권장되고 직장내 캐주얼 차림이 확산되면서 캠브리지코오롱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는 최근 3년간 기능성 티셔츠 물량을 매년 150% 이상 증가시켜 왔다. 또한 동일 기간 동안 기능성 소재가 적용된 제품의 판매율이 일반적인 면 소재보다 1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캠브리지코오롱의 지오투 이양희 영업팀장은 “직장인들 사이에 실용성 및 기능성, 그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제품 착용시 피부 보호 및 자외선 차단효과와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소재 제품의 판매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팀장은 전체 제품 중 기능성 소재의 제품 판매 비중이 2008년도는 20%, 2009년도는 30%로 늘어났고, 올해는 45% 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오투는 이번 여름에도 쾌적하고 청량감을 느낄 뿐만 아니라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의 티셔츠를 대거 선보인다.

피부를 시원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아이스 스킨, 글로리아 코튼, 선텍, 에어로 쿨 등 기능성 소재의 티셔츠 36 종 및 페트병에서 원사를 추출한 리사이클 티셔츠, 대나무 소재인 뱀브 티셔츠 등 에코 관련 티셔츠도 지난해 보다 13 스타일 늘어난 28종을 출시했다.

한편 캠브리지코오롱의 브렌우드는 체온을 낮춰주는 쿨 프레쉬 슈트를 출시했다. 쿨 프레쉬 슈트는 슈츠 착용시 체외 온도보다 체온을 1.5℃ ~ 2.0℃ 정도 낮춰주는 기능을 갖춘 쿨비즈 정장이다.

태양열을 반사 및 산란시켜 외부의 빛 에너지를 차단시키고, 열 전도성이 높은 소재가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을 밖으로 배출해 주는 원리로 체온을 낮춰준다. 냉감기능을 하는 특수물질은 원료상태에서 원사와 혼합돼 있어 영구적인 청량감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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