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요즘, 덥다고 조금만 방심하면 피부에 적신호가 울리기 쉽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면 땀과 피지 분비량도 20%가량 증가해 모공이 넒어지기 쉽고 확장된 모공에 노폐물이 쌓여 브랙 헤드가 되기 마련이다.
보이지 않는 모공을 위한 3단계 관리법
▶아스트린젠트, 엘라스틴, 콜라겐 성분을 찾아라!
모공이 확장되기 쉬운 여름철에는 제품 선택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아스트린젠트는 수렴성이 큰 화장수로 피지나 땀의 분비를 저하시키고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어 주기 때문에 여름철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스킨케어 라인 중 엘라스틴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에 탄력을 부여해 늘어진 모공을 탄탄하게 관리해 준다.
▶모공 잡는 온도는 따로 있다?
여름에는 보통 피부 온도가 높아져 모공이 열려 있기 때문에 이중 세안이 필요하다. 이 때 먼저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예비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이 후 1차 세안을 하고 폼클렌저를 사용해 2차 거품세안을 한 후 차가운 물로 마무리하는 것이 정석이다.
팩을 할 경우 냉장고에 넣어뒀다 사용할 경우 일시적인 모공수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천연 팩으로 모공을 잡는다?
팩은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단, 팩을 하기 전에 스팀타올로 모공을 열어줘야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찬물로 마무리해야 일시적으로 넓어진 모공을 다시 줄일 수 있다.
미애부 연구소 옥민 소장은 “기온이 올라갈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모공이 확장되기 쉽다”며 “남녀를 불문하고 모공은 피부 관리의 기본이자 동안피부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에 모공 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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