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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즌 공략 ‘돈 되는 아르바이트’

김희정 기자
2014-08-05 07:14:29
남아공 월드컵이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르바이트 시장 열기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월드컵 관련 아르바이트 마감이 임박하기에 이르렀다. 월드컵이 치러지는 12일(그리스전), 17일(아르헨티나전), 23일(나이지리아전) 3일 동안 아르바이트가 집중된 상태, 경기 열기만큼이나 아르바이트 열기도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응원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알바 5종 세트’를 소개한다.

월드컵 응원용품 판매
이번 월드컵 시즌에도 뜨거운 거리 응원전이 예상된다. 따라서 경기 당일 응원 티셔츠를 비롯해 판박이 스티커, 머리띠, 두건, 붉은 악마뿔 등을 판매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응원 장소 부근에서 자유롭게 판매하는 방식이며, 친구끼리 혹은 동아리나 모임단위로 뭉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경기시작 5~6시간 전에 시작해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가량 수익을 올린다.

월드컵 응원 사회보기
붉은악마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 광장, 코엑스, 여의도 등지에 혼잡이 예상된다. 그 열기가 달궈지며 응원을 진행하는 사회자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 이는 퍼지고 퍼져 아파트 단지에까지 응원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경기도 김포시 고촌에 있는 아파트 힐스테이트 3단지에서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월드컵 열기를 전하기 위해 월드컵 응원 사회자 2명을 뽑는다.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하고 1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고수익 아르바이트다.

월드컵 응원 진행요원
월드컵 아르바이트의 대표 격인 진행요원은 행사진행 도우미, 출입구 관리, 응원용품 나눠주기, 질서유지,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주로 월드컵상암경기장, 잠실 주경기장, 장충체육관, 코엑스, 뚝섬유원지 등 응원 공연과 행사가 많은 곳에 집중돼있다.

㈜비즈원플러스에서는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질 응원행사 요원 100명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하루 보수 일급은 4만원~6만원 사이, 근무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다. 근무시간이 길어지면 추가 수당이 주어진다.

응원 분위기 띄워주기
월드컵 특수를 노리는 주요 기업들이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진행하면서 월드컵 홍보 CF 보조출연, 인형탈쓰기, 태극기 흔들기, 흥을 돋아줄 치어리더 등 다양한 인력을 뽑고 있다. 이들은 월드컵 경기와 가수들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즐기며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월드컵 홍보CF출연의 경우 하루 3~4만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인형탈쓰기는 4만원, 치어리더의 경우 하루 4~5시간 근무에 5만~10만원 정도.

월드컵 문자중계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등장한 문자중계를 월드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경기 속보를 전하는 문자중계의 경우, 경기를 관람하면서 문자로 경기 소식을 전하면 경기당 2만~2만5천원 정도를 벌 수 있다고 한다. (도움말: 알바천국)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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