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타일무비 ‘섹스 앤 더 시티2’ 스타일 전격 분석

2014-08-05 07:05:02
패션 무비 ‘섹스 앤더 시티2’가 6월10일 개봉했다.

드라마틱한 그녀들의 화려하고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 덕분에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4명 각자의 성격과 개성을 반영한 패션 감각.

이번 영화는 페트리샤 군단의 스타일링 노하우와 신상 패션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여름, 영화 속 그녀들의 패션 감각을 엿보고 개성 있고 멋진 여름 코디룩을 연출해보자.

1. 엔조틱 패션으로 사랑스럽게! 캐리 브래드쇼

화려했던 싱글이었던 캐리 브레드쇼가 유부녀가 되어 돌아왔다. 여전히 패션 스타일은 그녀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이번 영화에서 캐리 브레드쇼는 빈티지한 믹스 앤 매치 스타일을 탈피해 밀레니엄적인 초호화 럭셔리 스타일로 변신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뉴욕이 아닌 사막에서 열연하며 이색적이고 그동안 보지 못한 엔조틱 패션을 러블리하게 연출해 눈길을 끈다.

2. 화려하고 섹시한 포인트! 사만다 존스

언제나 화려한 컬러감과 과감한 디테일 장식으로 섹시함을 강조하고 자신감 넘치는 포스로 여성의 지지를 얻고 있는 사만다.

타이트한 실루엣의 원피스에 허리를 잘록하게 강조할 수 있는 와이드 벨트를 매치하고 가슴 부분을 과감하게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녀의 스타일 포인트는 크고 화려한 잇 백과 청키한 쥬얼리 등이다.

사만다 존스처럼 다양한 원피스 스타일, 자신의 몸 사이즈와 균형을 맞추어 잇백을 매치해 럭셔리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자.

3. 현대판 공주스타일로 여성스럽게! 살롯 요크 골든블랫

요조숙녀 오드리헵번을 동경하는 샬롯.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컬러 매치를 통한 현대판 공주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녀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듯한 로맨틱한 디테일 장식을 선호한다. 리본, 러플, 드레이프, 셔링 장식 등 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러운 디테일로 스타일링 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원색적이고 채도가 높은 컬러를 선택해 명랑한 이미지를 더해줬다.

4. 세련된 진정한 뉴욕 스타일! 미란다 홉스

미란다는 이번 영화에서 세련되고 변호사 이미지를 탈피한 진정한 뉴요커 스타일을 선보였다.

살짝 통통한 몸매를 감추기 위해서 저지 소재의 드레이프 장식이 가득한 세련된 머스터드 컬러와 크리스찬 루부탱의 펌프스 스틸레토 힐을 매치했다.

지난 영화 시즌 1편에서는 아이엄마와 직업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딱딱하고 초라한 스타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유행 아이템을 적절히 믹스해 워킹 맘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편 보다 훨씬 다양해진 스타일로 패션 무비의 전형을 보여줄 섹스 앤 더 시티2. 영화와 스타일을 동시에 즐기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것이다.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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