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월드컵 시즌, 레드보다 더 섹시할 수는 없을까?

2010-06-18 11:28:21

6월17일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응원을 위한 레드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들은 똑같은 레드패션을 자신만의 섹시한 스타일로 연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시도한다. 이러한 트렌드와 더불어 많은 브랜드에서는 스타일을 더해줄 다양한 아이템들을 속속 출시했다.

이번 월드컵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개최하는 만큼 올여름시즌 패션계의 화두는 단연 아프리카. 아프리카 패션은 때 묻지 않는 자연의 신비를 간직하고 야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다.

올 시즌 선보일 애니멀 프린트 아이템으로 과감하고 세련된 월드컵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아프리카를 룩에 담다!

이국적인 느낌이 풍기는 슬리브리스 탑은 톰보이에서 제안하는 서머 컬렉션이다. 가벼운 텍스쳐 위에 지브라 프린트가 네추럴하게 표현돼 도심 속 여유와 휴식을 찾고자하는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디테일이 강조된 화이트 베스트는 시원한 휴양지를 연상케 한다. 그레이 컬러의 빈티지 데님팬츠는 애니멀 프린트 탑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자연에 대한 동경을 에스닉한 패턴으로 재해석한 톰보이의 개성 있는 룩으로 월드컵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프리카를 이너웨어에!

비지트인뉴욕은 또한 과감한 애니멀 패턴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애니멀 모티브를 좀 더 글래머러스하고 섹시하게 표현하기 위해 코르셋스타일의 톱을 출시했다. 절개 디테일에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부분적인 레오파드 패턴을 적용해 슬림한 느낌을 표현했다.

또한 레이스장식이 페미닌한 느낌을 전해 도발적이면서 섹시한 매력을 비교적 여성스럽게 해석했다. 재킷이나 가디건과도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휴양지에서 더욱 화려하게 빛날 아이템.

비지트인뉴욕 홍보실 방현정 실장은 “올 시즌 출시된 코르셋 스타일의 톱은 여성을 더욱 슬림하게 표현해준다”며 “레오파드 패턴을 적용해 올 여름 섹시하게 주목받고 싶은 여성이라면 그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를 가방에 담다

게스는 이번 시즌에 레오파드 프린트 핸드백을 출시했다. 게스 핸드백은 애니멀 프린트의 대표주자 레오파드 프린트를 핸드백에 표현했다.

레오파드 쇼퍼백은 디테일은 심플하지만 애니멀 스킨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프린트로 어떤 의상에도 포인트로 연출하기 제격이다.

게스 핸드백 홍보실 황지영 팀장은 “넉넉한 사이즈로 실용성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게스 핸드백만의 G로고가 다소 강한 프린트에 여성스러움까지 가미한다“며 ”게스마니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레오파드 쇼퍼백은 완판 됐다가 그 인기에 힘입어 리오더 돼 출시된 상품이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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