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World Cup Fashion] 월드컵 속 '붉은 악마' 스타일링 엿보기!

2010-06-17 11:50:33

2010년 월드컵 붉은 물결이 대한민국 전역에 가득 찼다.

비가 오는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들이 붉은 악마가 되어 태극 전사들을 응원했다. 많은 응원 인파들은 서울광장, 삼성 코엑스 앞, 서울 월드컵 주경기장 등에 모여 첫 경기의 승리를 기원했다.

특히 월드컵 승리에 관심사만큼 월드컵 패션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컵 패션은 2002년부터 시작되어 점점 많은 이들에게 이슈화 된 바 있다. 이후 최근 많은 브랜드들과 패셔니스타들이 월드컵 패션을 미리 선보이고 있다.

월드컵 응원의 필수 아이템은 뭐니 뭐니 해도 붉은 컬러를 이용한 스타일 코디. 이번 남아공 월드컵 첫 경기가 있었던 오늘, 길거리 응원장에는 온통 붉은 열기로 가득했다.

그 현장 열기속 붉은 악마들의 트렌드를 살펴보자.

톡톡 튀는 액세사리로 개성을 살려봐~!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만난 3인. 독특한 헤어 액세러리로 눈길을 끌었다.

(좌)자칫 지루 할수 있는 단정한 단발에 빨간색의 리본 머리띠로 포인트를 주어 발랄한 느낌을 연출했다. 또한 태극기가 프린트된 스카프를 손목에 묶어 연출한 센스도 엿볼 수 있다.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리본크기 만큼 한국팀 선수들의 선전을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가운데)코엑스몰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눈길을 사로잡았던 그. 붉은 물결 속에 노란 컬러의 골키퍼 유니폼을 착용해 더 눈에 띄였던 것도 사실. 특히 축구공으로 직접 모자로 제작하여 액세서리로 활용한 센스가 한껏 돋보이는 아이템이었다.

(우)양 갈래머리가 너무도 잘어울렸던 그녀. 붉은색과 대비되는 컬러끈을 헤어 액세서리로 활용해 빈티지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심심할 수도 있었던 여고생 헤어스타일에 끈하나로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했다.

붉은 악마의 상징 '뿔'로 스타일내기~!


붉은악마 하면 떠오르는 뿔! 올해 월드컵 에서는 뿔도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였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에 뿔로 포인트를 주자.

(좌)페이스 페인팅에 물결파마로 멋을 낸 그녀는 스타일 포인트에 뿔을 선택했다. 다른 이들에 비해 약간 큰 사이즈의 뿔을 선택해 붉은 악마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가운데)긴 머리에 다른 이들과는 다른 독특한 스타일의 뿔을 이용한 그녀는 헤어 컬러와도 매치가 잘 되어 섹시 콘셉트의 붉은 악마로 재탄생 했다. 또한 귀걸이도 레드로 맞춰주는 센스까지 엿보였다.

(우)이번에 스무 살이 되어 처음으로 거리 응원을 나왔다는 그녀들은 스무 살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스타일링에 뿔로 포인트를 주었다. 밝은 옐로컬러나 어두운 브라운 컬러에도 잘 어울리게 매치하였다.

태극기를 이용한 스타일링


월드컵 응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응원 도구는 태극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태극기를 도구로 하여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냈다.

(좌)티셔츠와 잘 어울리는 붉은색의 베컴 스타일로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던 그는 대한민국은 꼭 이긴다는 확신에 찬 표정과 함께 태극기를 망토처럼 연출하여 슈퍼맨을 연상시켰다.

(가운데)태극기가 패턴으로 이용된 붉은색 머플러를 착용하고 페이스페인팅으로 포인트를 주어 더욱 귀여운 스타일링을 완성하였다.

(우)헤어 스타일링을 헤어밴드로 연출한 그녀 역시 태극기를 패션으로 이용하였다 태극기를 반으로 접어 머플러로 이용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응원 룩을 연출하였다.

페이스 페인팅으로 멋내기


월드컵 하면 결코 빠지지 않는 아이템, 바로 페이스 페인팅이다.

(좌)붉은 색의 메니큐어와 함께 얼굴에 담은 태극기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가벼운 메이크업과 긴 생머리 위에 그려진 페이스 페인팅이 더욱 시선을 끈다.

(가운데)친구들과 함께 거리응원에 동참한 상큼한 느낌의 미녀 악마들. 얼굴에 그려넣은 과감한 페이스 페인팅이 시선을 모았다. 코를 중심으로 얼굴 중앙을 가득 채워 그려넣은 태극문양과 하얀 바탕의 태극기가 남아공에 있는 태극전사를 향한 열정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었다.

(우)순수한 이미지가 인상적이었던 그녀. 양갈래로 땋은 헤어스타일에 야광 팔찌를 이어 액세서리로 활용하였고, 빅 사이즈의 리본까지 더했다. 또한 양볼에 그려넣은 페이스 페인팅으로 태극전사들이 끝까지 파이팅해주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 한류 여배우, 스타일부터 다르다
▶ 무더운 여름 패션 잇 아이템 3가지
▶ 면접관 사로잡는 스타일링 노하우 공개
▶ 비키니, 디자인 vs 실용성 당신의 선택은?
▶[이벤트] 패셔니스타의 필수품 '스코노 레인 부츠' 테스터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