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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벗어난 이색 월드컵 응원 장소 눈길

2010-06-15 10:06:46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많은 기대와 응원의 열기 속에 막을 열었다.

전 국민이 시청 앞 광장, 월드컵 경기장 등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열띤 응원을 펼친 결과, 이에 힘입어 대표팀은 2:0 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더불어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은 이번 월드컵의 응원 장소다. 도심 속 공간 뿐 아니라 이색적인 응원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눈에 띈 응원지 중 하나가 바로 백두산이다. 행텐코리아가 이번 월드컵의 승리를 기원하는 ‘백두산 응원 페스티벌’을 개최한 것.

행텐코리아 측은 "한국 대표팀의 선전과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국민 대화합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를 모색하던 중 백두산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6월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백두산 응원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행텐의 붉은색 응원 티셔츠를 맞춰 입고 붉은 악마 머리띠를 착용하는 등 개성 있는 응원 패션을 연출했다. 또한 대표팀의 선전과 16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파이팅! 코리아!!’를 외치며 응원가를 부르는 등 이색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류종석 씨는 “도심 속이 아닌 이색적인 장소에서 이번 월드컵을 응원 할 수 있게 된 것은 새로운 경험 이었다”며 “백두산에 서있다는 것 만으로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애국심이 더욱 배가 됐다. 이에 응원 또한 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나몰라 패밀리’로 유명한 개그맨 김태환이 함께해 응원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사진제공: 행텐코리아)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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