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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않는 애완人(?) 뿌까!

2010-06-21 10:53:28

‘도대체 이 당차고 말괄량이 같은 소녀가 어디서 왔을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글로벌 캐릭터 PUCCA(뿌까).

메인 컬러인 레드 때문일까 여전히 ‘중국 캐릭터가 아니었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있는 뿌까는 엄연한 대한민국 캐릭터. 10-20대의 젊은 여성들을 겨냥해 새로운 캐릭터 패션을 선보이면서 과감히 미키마우스에 도전장을 던진 뿌까는 이미 상당 층의 해외 팬을 확보한 상태이다.

뿌까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유럽과 남미 지역에서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으로 많을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남미지역에서 실시한 캐릭터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헬로 키티보다 선호도가 높은 캐릭터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뿌까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는 유명 스타 기네스 팰트로가 뿌까 LA 론칭 행사 다음날 종류별로 10여벌을 구입,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이렇듯 헐리웃스타를 비롯 여러 나라에서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뿌까. 그런데 그 팬들에게도 공통점은 있다. 도발적이고 사랑에 있어 적극적인 당찬 캐릭터의 특성 때문일까 뿌까를 사랑하는 팬들 역시 뿌까 만큼이나 톡톡 튀고 개성 넘치는 이들이 많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캐릭터 뿌까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해 보자.


뿌까의 사랑스러움을 닮고 싶은 걸까. 질끈 묶은 양갈래 머리, 뿌까의 상징 레드 티셔츠 등 뿌까의 외형을 따라하는 여성들을 볼 수 있다.


마치 애완견을 다루듯이 뿌까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이들의 모습이 가장 많이 보인다. 이 앙증맞은 소녀가 정말로 살아있다면 아마도 가장 러블리한 소녀가 아니었을까.(사진제공: 뿌까)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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