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여름철 등산, 이것만은 챙기자!

2010-06-21 10:47:11

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은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 정상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 산으로 향한다. 그러나 여름산행은 소나기를 만나거나 이로 인해 미끄러운 산길을 걸어야하는 등 의외의 위험 요인이 많다.

올 여름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름 무더위’와 ‘안전한 산행’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능성 아이템을 살펴보도록 하자.

● 여름 날씨 극복하는 등산복


산을 오르다 보면 어느새 옷이 땀에 흠뻑 젖어있다. 여름 등산복을 구매할 경우에는 땀의 흡수가 잘 되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의 옷을 선택한다.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건조 기능도 뛰어난 쿨맥스 소재인지, 항균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겸비 됐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또한 산 정상에서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거나 갑자기 만날 수 있는 소나기에 대비하자. 윈드브레이커나 우비는 꼭 챙겨야 할 아이템 중에 하나다.

윈드브레이커는 휴대하기 편리한 초경량 제품을 선택하고 우비는 비와 바람으로부터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는 얼굴을 감싸는 후드 제품이 좋다. 사고를 대비해 눈에 금방 띌 수 있는 실버나 형광 컬러 등 밝은 색 계열을 선택 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 안전한 등산화 고르기


등산화는 단순히 미끄럼을 방지하는 기능 뿐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아이템이다. 보행 중 발목의 지지대 역할을 해 발목, 무릎, 그리고 허리 관절에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장비다.

여름용 등산화는 발목 높이의 미드컷이나 발목을 덮지 않는 가벼운 로우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산에서 내려올 때 통증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 사이즈는 신발을 신었을 때 새끼손가락 굵기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통기성과 항균기능이 있는 소재를 사용했는지, 신발 바닥은 미끄럼방지가 되어있는지도 살펴보자. 등산화는 일반 운동화와 달리 안전한 산행을 위한 신발이기 때문에 디자인보다는 기능성과 안전성을 비교해 제품을 구매해야 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 월드컵 패션, 이제 마음대로 리폼하자!
▶ 여름철 잇 아이템, 마린룩 스타일 제안
▶ 숲에 있을 것 같은 ‘모리걸’ 패션을 아시나요?
▶ 월드컵 패션, 튀고 싶다면 란제리를 보여라

▶ 올 여름 맥시드레스 하나면 나도 패셔니스타
▶[이벤트] 보브(VOV), 뿌리고 바르면 ★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