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축구스타 사로잡은 2030 ‘왁스’들의 스타일 대결!

2010-06-22 10:59:47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축구스타를 비롯해 왁스(WaGs)들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왁스란 ‘와이프스 앤드 걸프렌드스(Wives and Girlfriends)’ 줄임 말로 세계적 축구스타의 아내나 여자친구를 일컫는 말이다.

축구 스타의 왁스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눈길을 끌며 스타일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남아공 월드컵의 축구스타를 사로잡은 그녀들의 스타일을 알아봤다.

# 청순 발랄 20대 왁스들 심플한 스타일


축구 신예스타 정성룡과 김정우를 사로잡은 두 미녀가 화제다. 남아공 월드컵으로 데뷔 전을 치른 골키퍼 정성룡의 아내 임미정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하얀 피부와 20대다운 생기발랄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김정우 선수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이연두는 ‘KBS 날아라! 슛돌이’에서 보조코치를 맡기도 했으며 드라마나 방송을 통해 청순한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정성룡과 김정우를 사로잡은 그녀들의 공통된 매력은 청순 발랄함이다. 젊은 세대답게 다양한 컬러의 아이템을 활용한 캐주얼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여기에 긴 생머리를 길게 내리거나 말끔하게 묶어 순수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그녀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은 심플한 주얼리. 미니멀한 디자인의 목걸이와 귀걸이 그리고 얇은 뱅글 등을 동시에 매치해 발랄한 이미지를 더해주었다.

# 우아한 30대 왁스들 고혹적 스타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깨가 쏟아지는 세 부부의 비결은 매력적인 왁스들 때문이다.

테리우스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2002년 월드컵 이후로 지금까지 아름다운 외모 덕에 여전히 주목 받고 있다. 김남일 선수의 아내 김보민 아나운서도 아나운서다운 지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가장 최근 결혼한 이동국 선수의 아내 이수진 또한 미스 하와이 출신답게 이국적인 매력이 물씬 풍긴다.

그녀들의 공통점은 우아한 스타일이다. 다양한 컬러의 원피스나 블라우스 등을 즐겨 입거나 모노톤의 의상을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고혹적인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여기에 웨이브 헤어를 연출해 우아함을 부각시켰다.

그녀들의 스타일에 정점은 볼드한 주얼리다. 빅 사이즈의 드롭형 주얼리나 다양한 사이즈의 볼드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어 럭셔리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월드컵의 열기가 지속되는 요즘 왁스들의 스타일링이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20~30대에 맞는 스타일링과 그에 맞는 주얼리 매치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뮈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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