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프라다의 백팩이 돌아왔다!

2010-06-22 10:59:54

과거 10여 년 전 이스트팩과 잔스포츠 등 캐주얼 백팩이 상륙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것에 이어 프라다의 백팩이 20대 여성을 사로잡았었다. 올해도 이 같은 트렌드의 이동 경로가 예상된다.

10여 년 전 여심을 사로잡았던 프라다 열풍이 또 한 번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다양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프라다는 이미 2007 S/S 컬렉션에서 백팩을 선보였다. 미니멀한 새틴 미니 원피스에 터번 그리고 백팩을 매치하였다. 백팩 트렌드에 프라다코리아(대표 최문영)의 프라다가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소재도 나일론 소재로 변했다. 실크 소재를 사용해 업그레이드를 완성했다. 실크를 통해 명품다운 면모를 지키고 클래식함도 잃지 않았다. 3가지 이상의 실크 소재를 패치워크한 카무플라주 방식으로 디자인하는 등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라다 관계자는 “프라다의 나일론 백팩은 시즌에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 받아온 아이템으로 시그니처 백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현재 여성 백팩은 물론 남성의 수요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백팩은 과거 소개된 이후 지속적인 사랑을 받다가 숄더백이 트렌드가 되면서 잠시 주춤했으나 트렌드에 맞춰 남성용 빅 백팩으로 다시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함민정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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