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개성 만점 스타웨딩! 대세는 '로맨틱'

2010-06-23 09:59:46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탤런트 박선영이 5월29일 웨딩마치를 올렸고 이윤정 커플 또한 6월10일 결혼식을 진행했다.

화려한 스타의 결혼식인만큼 웨딩 스타일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인 로맨티시즘의 영향으로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드레스와 주얼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스타일리시한 스타들의 웨딩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 빈티지 로맨티시즘으로 스타일리시하게


독특한 웨딩 촬영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윤정은 스타일리스트답게 쿠튀르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웨딩드레스로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심플한 라인에 화려한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튜브톱 드레스로 빈티지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상의에 볼드한 이어링과 뱅글 헤어 코사지를 가미해 화려하게 보완하는 등 개성 있는 드레스 패션을 완성했다.

# 러블리한 로맨틱함으로 여성스럽게


5월29일에 웨딩마치를 올린 박선영은 허리 라인을 살림과 동시에 밑단 실루엣을 통해 풍성함이 돋보이는 머메이드 라인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단의 느낌을 강조하는 타프타 소재의 드레스로 장식 없이 깔끔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어깨 리본 장식으로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신부의 매력을 뽐냈다. 주얼리는 작은 이어링과 보석이 가미된 헤어 밴드로 심플하면서도 러블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최근 심플하지만 디테일이 화려한 웨딩드레스가 큰 일기를 끌고 있다. 이럴 땐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튜브탑 드레스에는 쇄골을 가리는 목걸이 보다는 보석이 가미된 헤어밴드나 티아라를 매치해 로맨틱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사진 김경일 기자, 이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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