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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멤버 박한비 무대 불참…왜?

2010-06-25 13:18:19

신민철, 김준, 주찬양, 박한비로 구성된 4인조 남성 그룹 티맥스(T-MAX)가 3인조로 변신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티맥스는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강렬한 댄스와 노랫말로 호응을 얻고 있는 '까불지마'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날 티맥스는 멤버 중 한 명인 박한비가 빠진 채 신민철, 김준, 주찬양 만으로 이뤄진 3인조로 등장했다.

티맥스는 6월 초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면서 기존 멤버인 신민철과 김준에 슈퍼스타K 출신 주찬양과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실력파 박한비를 새로운 멤버로 영입했다. 이후 4명의 티맥스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일사분란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채 완벽 호흡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

이로 인해 3인조 티맥스의 모습이 낯설 수밖에 없던 상황. 이날 방송을 보고 난 팬들은 "티맥스의 멤버인 박한비는 어디로 간거냐. 혹시 어디가 다쳤거나, 아픈 것은 아니냐"고 걱정스런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드라마에 캐스팅됐다고 하던데, 앞으로 티맥스 활동을 중단하고 연기자로서만 활동을 펼치는 것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박한비는 이날 드라마 '버디버디' 촬영 때문에 티맥스 무대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비는 티맥스 데뷔 전 '버디버디'에 유이 동생 역으로 발탁돼 촬영에 참여해왔던 상황. 티맥스가 본격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수와 연기자로서 바쁜 일정을 소화해왔다.

소속사 플래닛905측은 "그동안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하고 일정을 조절해왔는데, 24일 '버디버디' 촬영과 티맥스 스케줄이 겹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무대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버디버디' 촬영이 강원도에서 진행되는 상황이라, 방송시간을 도저히 맞출 수 없었다"고 설명한 후 "새롭게 티맥스 멤버로 활동할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박한비와 주찬양이 없는 티맥스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하차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티맥스는 이날 정규 1집 앨범을 선보인 후 처음으로 음악프로그램 TOP10에 랭크되는 기쁨을 맛봤다. 타이틀곡 ‘까불지마'가 월드컵송과 댄스로 지정되는가하면, 앨범 초도물량 매진 등 뜨거운 장외 기록을 세우고 있는 티맥스가 음악 프로그램 순위까지 섭렵할 시동을 건 셈. 쾌속질주를 거듭하고 있는 티맥스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플래닛905)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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