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에 널부러진 쓰레기 )
( 산처럼 쌓인 쓰레기들 )
( 쓰레기를 외면하고 돌아서는 시민들 )
( 끝까지 남아서 쓰레기를 청소하는 시민들 )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 경기가 끝난 뒤 서울광장에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있다.
한편 쓰레기를 버리고 외면하는 시민들도 있었지만 자신들이 머물렀던 자리를 깨끗이 치우는 시민들도 있었다.
26일 밤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3일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대결을 마치고 3일간의 휴식 후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8강 진출이 걸린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아쉬운 수아레스의 결승골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2:1 패배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를 함께 응원한 시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사진팀 정준영 기자 rem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