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우루과이 전 응원녀들, 韓미녀 VS 外미녀... 승자는?

2010-06-27 13:33:34

6월26일 밤 11시(한국시각)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2-1 이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패했지만 후반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대비로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황에서도 우루과이 수비진을 후반 막판까지 뒤흔든 선수들의 투혼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한편 비가 내린 것은 남아공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성적인 거리응원을 펼치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룬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이날. 특히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는 시민들과 더불어 많은 외국인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 만난 한국미녀 응원단과 외국미녀 응원단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한국女... 한국의 미, 세계 곳곳에 알리고 싶어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은 이미 해외 언론들로부터도 각광을 받는 취재명소가 된지 오래. 그래서인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개성으로 무장한 미녀들이 눈에 띄었다. 김아중을 닮은 응원녀부터, 김소은을 연상시키는 외모를 소유한 응원녀, 쌍둥이처럼 닮은 자매 응원녀, 핑크 우비녀 등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스스로를 꾸미는 일도 응원의 한 부분에 포함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이런 기회를 또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외국女... 제2의 고향 한국 화이팅!


시청 앞 광장에는 뜨겁게 우리나라를 응원하는 외국미녀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일한다는 한 캐나다인은 “TV 속에서만 봤던 현장을 직접 보게되니 더욱 놀랍다”며 “내가 한국에 온 것은 운명과도 같은 일이고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을 더욱 더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나라와 인종을 떠나 하나 된 마음으로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던 이날. 아름다웠던 모든 응원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사진 정준영 기자 rem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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