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한가인부터 유리까지~ 퀸카로 살아남는 올 여름 핫 스타일

2010-06-30 14:29:41

볼륨 있는 헤어부터 뱅글, 네일아트 등 작은 디테일까지 전반적으로 화려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평소에 시도하기 부담스럽다고 생각해 왔다면 모처럼 마음먹고 떠난 휴가지에서 마음껏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휴가 계획 세우기에 한창인 이들을 위해 여름을 맞아 필수로 준비해야 할 가장 핫 한 스타일에 대해 알아 봤다.

# 한가인, 현아처럼 ‘탱글’ 웨이브로 볼륨 있게


이번 시즌 핫 트렌드는 과감하면서도 로맨틱한 웨이브 스타일이다.

한때 집에서 자고 이러난 듯 한 부스스한 히피풍 웨이브가 트렌드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내추럴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의 탱글 웨이브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는 헤어 컬러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SBS 드라마 ‘나쁜남자’의 한가인은 자연스러운 블랙 헤어에 굵고 탄력 있는 탱클 웨이브로 러블리하면서도 청순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반면 포미닛의 현아의 탱클 웨이브는 긴 머리에 컬을 넣고 밝은 컬러의 염색헤어를 통해 과감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준오헤어 상아 원장은 “이번 여름은 로맨티시즘의 영향으로 러블리한 웨이브 헤어가 트렌드르 떠올랐다”며 “반짝이고 볼륨 있는 웨이브 헤어는 건강한 느낌을 부여해 한층 경쾌한 스타일을 완성케 한다. 밝은 브라운 컬러의 헤어는 더운 여름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도 스타일의 포인트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 유리, 소연처럼 레이어드 뱅글로 엣지있게


올 여름 더욱 화려하고 컬러풀한 뱅글로 더욱 스타일리시한 멋을 내보자. 더운 여름철 비비드하고 밝은 컬러의 주얼리로 포인트를 준다면 훨씬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티아라의 소연은 올 여름 트렌드인 로맨틱한 핑크빛 상의에 얇은 뱅글을 레이어드해 사랑스러우면서도 발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소녀시대의 유리 또한 컬러풀한 뱅글을 여러 개 레이어드해 비비드 컬러의 옷차림에 더욱 생기를 불어 넣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올 여름 주얼리 트렌드는 다양한 컬러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컬러풀하면서 화려한 뱅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재는 서로 비슷하지만 두께가 다른 뱅글을 여러 겹 레이어드히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얇은 뱅글을 레이어드하면 팔 라인이 한층 가늘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선화, 민경처럼 컬러풀한 네일아트로 발랄하게


만약 화려해진 여름 패션이 부담스럽다면 손톱과 발톱에 은근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열 개의 손가락에 각기 다른 컬러를 바르는 디자인은 올해도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컬러가 조화롭지 않다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컬러 배치에 주의 할 것.

톡톡 튀는 트로피컬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상큼한 네일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 중 하나다. 화이트나 레드, 터키블루 등을 활용하면 화려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더운 여름 휴가지에서도 시원하고 화려하게 네일 포인트를 완성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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