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외모 때문에 취업고민? 양악수술로 완벽한 대비한다

2010-07-02 15:43:51

대학졸업생들에게는 여름은 중요한 시기이다. 취업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업률이 높은 현 시점에서 요즘 대학생들은 그들만의 특별한 스펙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고 특별한 노력들을 한다. 올해 졸업을 하는 김씨(25세, 남)도 마찬가지.

김 씨는 대학생활 동안 높은 학점관리와 어학능력, 해외연수,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열심히 해서 자신만의 능력을 높였다. 그러나 김씨는 “능력적으로는 완비된 것 같지만… ” 하며 취업에 대해 불안감을 보였다. 이유는 어색해 보이는 외모 때문이다. 면접시 인상이 취업 여부와 크게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내면적으로는 그렇지 않지만 풍기는 외모의 인상 때문에 손해 본적도 많은 김 씨는 외모로 인해 이미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였다.

그는 전형적인 주걱턱의 소유자로 아래 턱이 위턱에 비해 튀어나와 인상까지 강해 보이고, 특히 부정교합으로 인해 발음까지 부정확해서 그로인해 취업에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걱정이 많은 상태였다.

김 씨의 경우처럼, 주걱턱은 아래턱이 위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와 있는 상태의 턱을 말한다. 원인으로는 부모나 조부모 등의 영향으로 유전적인 원인과 턱을 괴거나 자꾸 내미는 습관,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나 너무 빠르거나 느릴 경우 턱의 성장방향에 영향을 주어 주걱턱이 되는 환경적인 원인이 있다. 김 씨와 같은 경우에는 주걱턱 교정을 위해 양악수술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같은 주걱턱이라도 위, 아래 치아의 맞는 정도에 따라 턱끝비대증, 하악전돌증의 두 가지로 구분된다. 치아가 정상교합인 턱끝비대증의 경우는 아래 턱끝이 아래쪽이나 앞쪽으로 나와 있는 상태로 아래턱만을 수술하여 교정을 할 수 있고, 위치아보다 아래치아가 많이 나온 상태인 하악전돌증의 경우는 아래턱과 함께 위턱도 함께 수술하여 교정을 할 수 있다.

주걱턱은 수술을 하게 되면 턱이 뒤로 들어가면서 턱이 짧아지고 얼굴이 작아 보여서 옆모습뿐 아니라 앞모습도 몰라보게 예뻐지는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또 악관절에 주는 부담을 줄이게 되어 악관절의 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수술방법으로는 튀어나온 턱 전체를 뒤로 후퇴시키기 위해 턱뼈 뒷부분을 잘라서 겹쳐지게 하고 고정하는 시상분할골절단술(SSRO)과 아래턱뼈의 뒷부분을 수직으로 자른 후 고정하지 않는 방법의 수직골절단술(IVRO)이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은 “회사생활을 하게 될 경우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을 갖다보면 아무래도 자신에게 풍기는 외모의 인상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에서도 인상을 많이 보는 추세인데 주걱턱이나 안면비대칭 등 어색한 인상을 주는 경우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부정적인 영향이 더 많다"고 말한다.

강제훈 원장은 또 "이 경우 턱을 이상적으로 교정시켜주는 양악수술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턱의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턱이 작고 갸름해지는 외모개선효과까지 뛰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이 선호되고 있는 수술이다. 부정교합까지 교정이 되어 발음까지 정확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주걱턱, 부정교합 등으로 고민이라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시술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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