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김남길의 그녀는 어떤 스타일?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 남자.

드라마 속 나쁜 남자 김남길은 드라마 제목과 걸맞게 세 여자의 마음을 뒤 흔들어 놓아 보는 이마저 설레게 한다. 드라마의 인기만큼 세 여자의 패션 감각까지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데 나쁜 남자를 차지 할 그녀들의 스타일은 과연 어떤 것인가?

➣ 한가인 vs 오연수 vs 정소민


극 중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미술관 아트 컨설턴트 역의 한가인은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면서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빈티지 하면서도 여성스럽고 매니시 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타일은 한가인의 패션 포인트이다.

살짝 커 보이는 보이프렌드 재킷과 길게 늘어지는 카디건, 각선미가 돋보이는 쇼츠 팬츠에는 빈티지한 워커로 마무리 한다. 주얼리 또한 심플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으로 연출하고 있다. 그녀가 선택한 주얼리는 원형 안에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 작은 스타일로 스톤헨지 바이 모자익 제품이다.

재벌가 맏딸 역할의 오연수는 극중 고급스러운 의상 스타일을 선보인다. 딱 떨어지는 재킷과 실키한 원피스를 같은 톤으로 맞춰 그녀의 시크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부각 시킨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이 세련된 그녀의 아이템 중 단연 돋보이건 짧은 헤어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귀걸이이다.

나쁜 남자를 짝사랑하는 모네 역할의 정소민은 천진난만하고 명랑한 성격에 맞게 그녀의 스타일 또한 예쁘고 사랑스럽다. 고급스러움과 로맨틱함을 함께 보여 주는 니트 크로쉐 오프 숄더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발산 시키며 파스텔 계열이 주는 그녀의 스타일은 레이스와 러플 같은 디테일로 정소민의 로맨틱한 스타일을 완성 시킨다.

그녀가 착용한 하트 모양의 귀걸이는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핫 다이아몬드 바이 모자익의 제품으로 참깨 같은 다이아몬드가 박힌 귀여운 제품이다. 보일 듯 말 듯 작게 빛나고 있는 하트 속 다이아몬드가 그녀를 더욱 더 빛나고 사랑스럽게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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