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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형' 길하라 "난 내가 아니다" 박명수 아바타로 맹활약

2010-07-04 22:18:00

MBC '일밤-뜨거운 형제'의 아바타 데이트의 상대방으로 출연한 길하라(22세)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아바타 데이트'는 여름특집 '아바타 조종사 선발 대회'의 1차 예선으로써 야외에서 진행됐다.

길하라는 박명수의 아바타 탁재훈, 싸이먼디의 아바타 노유민과 데이트를 가지던 중 주인과 아바타들의 접속을 끊게 만들어 눈길을 끓었다. "아바타이다 보니 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하기 싫은 것을 할 때가 많다"고 토로하는 탁재훈에게 잠시만 본연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부탁한 것.

이에 탁재훈은 귀에 장착하고 있던 이어폰을 떼어내며 아바타 접속을 해제해 주인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노유민 역시 덩달아 접속을 해제하며 '아바타의 반란'에 동참했다.

주인 박명수로부터 잠시 벗어난 탁재훈은 "전 원래 낯을 많이 가린다"고 밝혔으며 노유민은 "지령을 받으면 해야하니까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아바타들의 돌발 행동에 노유민의 주인인 쌈디가 달려나가 "형 껴요! 반항하는거야?!"라고 외치기도 했다. 그러나 그때 데이트녀 길하라가 탁재훈의 아바타 장치를 장착하며 잠시 박명수의 아바타가 되기도 했다.

박명수의 지령을 들은 길하라는 "난 내가 아니다"를 외치며 탁재훈의 따귀를 때리는 등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상진의 아바타 박휘순과 김구라의 아바타 이기광은 김단비(23세)와 도예체험관에서 데이트를 가졌다. (사진출처: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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