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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에게 선택 못 받은 이기광 '김구라에게 완벽 빙의'

2010-07-04 22:18:29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의 이기광이 아바타 데이트에서 박휘순에게 참패를 당했다.

이날 '아바타 데이트'는 여름특집 '아바타 조종사 선발 대회'의 1차 예선으로써 야외에서 진행됐다. 한상진이 아바타 박휘순과 김구라의 아바타 이기광은 데이트녀 김단비(23세)와 도예체험관에서 데이트를 가졌다.

173cm의 큰 키를 가진 김단비의 등장에 박휘순은 "기광이 키가 165cm이니까"라며 기습 공격에 들어갔다. 이에 이기광은 "그래요! 나보다 커요!"라고 맞받아쳤다.

김구라와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완벽 빙의'에 성공한 이기광은 김구라의 지령에 따라 윗옷을 벗고 장작을 패는가 하면 영화 '사랑과 영혼'을 흉내내다 김단비를 꼭 껴안는 등 과감한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

하지만 "진흙으로 올백 머리 해!"라는 지령에 잠시 망설이던 기색을 보인 이기광. 그러나 잠시후는 "아우 덥다. 참으로 덥네"라며 올백머리를 시도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독설가' 김구라의 아바타인 이기광은 박휘순을 향해 "박형! 끼지마!", "참 재미도 없으면서 말이 많아!" 등 강한 멘트를 잘 소화했다. "그래도 난 키는 177cm야"라는 박휘순의 역공에 잠시 주춤한 이기광은 곧 "그 얼굴에 키 커서 좋겠다!"고 받아치며 판정승을 거뒀다.

이기광의 충실한 아바타 수행에 만족감을 드러낸 김구라는 "넌 나야!"라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명수의 아바타 탁재훈과 사이먼디의 아바타 노유민은 데이트녀 길하라(22세)와 동물원에서 데이트를 가졌다. 많은 웃음을 선사한 아바타 데이트에서는 박명수-탁재훈, 한상진-박휘순이 선택을 받았다. (사진출처: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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