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매년 여름이면 한 번씩! 여름 필수 시스루룩

2014-08-12 06:09:12
단정하거나 혹은 섹시하거나 보일 듯 말 듯 은은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시스루룩이다.

이는 후덥지근한 요즘 옷장에 산처럼 쌓여있는 지루한 티셔츠를 벗어나 과감하고 임팩트 있는 스타일을 원하는 여자들에게 더위를 식혀주는 스타일 중 하나다.

이 맘 때 즈음 여자 연예인이라면 한 번씩 입고 나오는 시스루룩. 속옷은 물론 속살이 훤히 들여다보이기 때문에 입기 전 다이어트는 필수이다. 용기와 패션센스를 갖춰야하는 시스루룩은 겉옷 뿐만 아니라 속옷까지 같이 갖춰 입어야 하니 어찌 보면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여자라면 한번 도전해 보고픈 시스루룩이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다. 어떤 옷감의 옷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그 느낌도 천지차이인 것.

시스루룩에서도 실키한 촉감과 불투명해서 쉽게 도전해볼만한 시폰, 입었을 때 사각거리는 느낌과 속이 투명하게 보이고 자칫 잘못하면 올드해 보이는 오간자, 얇고 가벼워 시폰만큼이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저지, 그리고 봄에 유행했던 우아한 레이스 등 소재에 다라 종류도 다양하다.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시스루룩은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나 티셔츠 안에 블랙 컬러의 이너를 입는 것. 또한 이너를 같은 블랙을 입더라도 블랙 브라냐 블랙 슬립이냐에 따라 섹시 혹은 단정으로 나뉜다.

몸매에 자신이 있고 용기가 남다르다면 브라 위에 레이스 탑이나 시폰 블라우스 등을 걸치는 것도 좋다. 다른 컬러의 이너웨어가가 비추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블랙 오간자 블라우스에 블랙 이너웨어를 입는 것처럼 같은 컬러나 비슷한 톤의 컬러의 이너웨어를 입는 것 역시 시크한 느낌을 준다.

과한 것은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시스루룩에서는 절제가 필요하다.

시스루 블라우스나 셔츠에 날렵하게 재단되어 딱 떨어지는 와이드한 팬츠나 펜슬라인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오피스 룩으로도 제격이다. 스키니 진이나 데님 핫팬츠와 매치하면 데이 웨어용으로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특별한 자리나 클럽의상으로도 좋고 과하지 않고 모던한 시스루 원피스라면 데이 웨어로도 손색이 없지만 모델처럼 마른 타입이 아니라면 스킨톤의 보정속옷은 필수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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