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그의 바캉스 패션에 반하다!

유난히도 더운 올해 여름은 벌써부터 산, 바다, 강 등으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는 휴가철에는 많은 이들이 평소와는 다르게 화사하고 과감한 패션에 도전하게 되는 때다. 이는 패션에 무딘 남성들도 마찬가지다.

남성들의 바캉스 패션이라고 하면 화려한 꽃무늬가 프린트 된 하와이안 셔츠나 팬츠가 대부분 이었다. 하지만 최근 좀 더 세련되고 이국적인 프린트 제품이나 마린룩처럼 해변에서 뿐 아니라 시티 웨어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몇 가지 스타일링 팁만 기억한다면 이러한 아이템들로 가벼워 보이지 않는 바캉스 패션을 연출 할 수 있을 것이다.

• 화려한 프린트와 화사한 컬러는 기본!


여성들의 올여름 패션 트렌드는 단연 화려한 프린트를 내세운 섬머 드레스다. 이와 더불어 남성 패션에도 화려한 프린트의 셔츠가 출시되고 있다. 강렬한 컬러와 화려한 프린트 패턴은 여름과 더 없이 잘 어울리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프린트 셔츠는 쿨 하고 얇은 저지나 린넨 소재가 화려한 프린트와 만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살려주며 시선을 상체로 집중시켜 키를 더욱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프린트가 들어간 상의나 하의를 매치할 때는 한쪽은 반드시 베이직한 네이비나 화이트 베이지 등의 컬러로 매치하는 것이 세련 되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해 둘 것.

• 해변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마린룩!


바캉스패션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마린룩이다. 일상복으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 할 수 있는 마린룩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해 매년 여름 꾸준히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네이비, 화이트, 블루 컬러를 기본으로 마린풍 피케 티셔츠에 파스텔톤의 팬츠나 화이트 팬츠 등을 매치해 화사하게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팬츠의 경우 그대로 입는 것보다는 밑단을 두세 번 접어 롤업하면 좀 더 트렌디하면서 센스 있는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 간단한 패션 소품으로 센스 있는 마무리!


아무리 의상이 좋아도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완성하는데는 패션 액세서리가 중요하다.

바캉스 패션에서 가장 포인트를 잘 살려줄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패션 스카프다. 면소재의 스카프는 팔에 묶거나 두건으로 활용하는 등 개성을 표현 할 수 있으며 땀이나 물을 닦는 등 실용적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바캉스패션에서 없어서는 안 될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또한 다양한 바캉스 준비물이 들어갈 스타일리시한 빅백과 함께 바다를 닮은 시원한 패션 워치로 스타일리시한 바캉스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제공: 엘파파)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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