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루이비통, 남아공월드컵 우승 트로피 담다!

2010-07-14 09:36:49

스페인-네덜란드 결승전을 끝으로 남아공월드컵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금빛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전 세계 축구팬들의 환호는 이루 말할 것도 없지만 이와 함께 패션인들을 열광시킨 아이템이 있다. 바로 루이비통의 월드컵 우승 트로피 가죽 케이스.

루이비통의 월드컵 우승 트로피 케이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의뢰를 받아 특별히 제작됐다. 지금까지 우승 트로피를 알루미늄 케이스에 보관한 뒤 우승팀에 넘어갔던 것과 비교했을 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한층 럭셔리해진 셈이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 가죽 트렁크는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짙은 갈색 바탕에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다. 자물쇠는 창업자 루이비통의 손자인 조르주 비통이 직접 고안했으며 프랑스 파리 인근에 있는 루이비통 공방인 아니에르에서 장인이 100시간에 걸친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월드컵 트로피는 영국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루이비통 가죽 케이스에 직접 넣었다는 후문이다.

루이비통코리아(지사장 조현욱)는 “루이비통은 세계인들이 갖고 싶어 하는 브랜드이라는 점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 비슷한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한다”며 “2014년 브라질월드컵 트로피 케이스 제작도 루이비통에서 맡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루이비통 가죽 케이스까지 더불어 받은 스페인에 이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영광은 누구에게로 돌아갈지 그 승부가 기대된다.
[기사제공: 패션비즈 남신구 기자]

한경닷컴 bnt뉴스 패션팀 fashion@bntnews.co.kr
▶ 2010 여름 핫 트렌드 '맥시드레스'
▶ 닉쿤이 좋아하는 러블리걸 스타일은?
▶ 비키니 입고 싶다면 딱 3가지만 준비하자
▶ 올 여름 나염프린트 '타이-다이'가 대세
▶[B2Y 이벤트] 헤어 스타일러 사고 화장품 공짜로 받자~!
▶[뷰티n트렌드 이벤트]클라란스 메이크업 룩 따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