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음이2' 성동일 "개가 저보다 출연료 더 받을 만하다"

2010-07-13 17:55:02

'마음이2'의 성동일이 "마음이로 출연하는 달이가 저보다 출연료를 더 많이 받을만 하다"
고 동료배우(?)를 평가했다.

7월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마음이2'는 13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주연배우 성동일, 김
정태, 송중기, 달이, 이정철 감독이 자리해 언론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성동일은 "달이가 80개의 단어를 알아듣는다고 한다. 그래서 현장에서 작품
에 대한 대화는 거의 없이 개한테 의존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모성애, 견(犬)성애?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달이는 겉치레 없는 견모성애를 잘 보여주었다. 결론은 저 보
다 달이가 출연료를 많이 받을만 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에서 마음이를 쫓는 보석털이범 역할을 한 성동일이 "감독님이 달이만큼 뛰라고 하셨
다. 하루 종일 뛰었다. 제 평생의 운동회날 뛴 것을 합쳐도 그만큼은 안 뛰었을 것"이라
며 "촬영 끝나고 나서 김정태와 둘이서 '영화 못하겠다'라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현장을 유머있게 전했다.

영화 '마음이2'는 사람보다 높은 지능과 강한 모성애를 가진 마음이(달이)가 보석도둑 형
제 필브라더스(성동일, 김정태)에게 막내 장군이를 납치당하면서 펼쳐지는 유쾌한 모험과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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