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라이브 음원이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오는 7월16일(금) 발매되는 2009 서태지밴드 라이브투어 ‘더 뫼비우스’ 라이브 음반에 수록된 24곡 전 곡이 아이튠스를 통해 음원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된다.
아이튠스 스토어는 애플이 운영하는 온라인 음악 장터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81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원 시장으로, 이 곳에 서태지의 음원이 서비스 됨으로써 ‘서태지’라는 아티스트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태지컴퍼니 김민석이사는 “아이튠스 서비스를 통해서 외국 팬들이 복잡한 등록 절차와 다른 언어사용으로 인해 한국 음악 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해외에서 서태지의 음반을 구하기 쉽지 않아 문의를 해왔던 수많은 해외 팬들의 그 음악적 갈증을 풀어 줄 수 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록 음악을 세계로 알리고, 세계 시장에 비춰지는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 서태지컴퍼니)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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