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중년스타 3인방의 '명품 스타일' 대격돌!

2010-07-23 11:29:57

[패션팀] 최근 드라마의 중년 연기자들의 연기전쟁이 뜨겁다.

SBS ‘나쁜 남자’의 김혜옥, SBS ‘인생은 아름다워’의 장미희, KBS ‘제빵왕 김탁구’의 전인화가 바로 그 주인공. 각기 다른 드라마에서 도도하고 고고한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는 그들의 연기와 함께 화두에 오른 것이 바로 그녀들의 패션스타일이다.

드라마에서 상류층 패션을 연출하는 럭셔리한 아이템을 활용해 캐릭터의 이미지를 살려주고 있다. 그녀들의 캐릭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명품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 보자.

# 화려한 중년 스타일- ‘나쁜 남자’ 김혜옥


김혜옥은 지금껏 평범한 주부 역할이나 약간 푼수 끼 있는 역할을 도맡아 왔다. 하지만 이번 ‘나쁜 남자’에서 재벌가의 어머니이자 사회적 지휘까지 누리고 있는 신여사 역할로 새롭게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재벌가의 안주인답게 베이지나 화이트 등 누드 컬러를 믹스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 럭셔리한 패션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헤어스타일 역시 머리 뿌리부분을 살려주면서 웨이브를 넣은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의 스타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주얼리다. 독특한 디자인의 주얼리부터 화려한 디자인의 다이아몬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넘나들고 있다. 얼마 전 파티 장면 속에 등장한 다이아몬드 주얼리 세트는 김혜옥의 붉은 빛 드레스와 함께 완벽한 재벌가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녀가 착용한 다이아몬드 주얼리 세트는 다이아몬드 빛만큼이나 화려한 디자인으로 한층 더 럭셔리한 스타일을 부각 시켰다. 이처럼 최근에는 금과 다이아몬드로만 디자인된 주얼리 보다 전통소재로 구성된 다양하고 다채로운 다이아몬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 엣지있는 중년 스타일- ‘인생은 아름다워’ 장미희


당당한 CEO지만 소녀 같은 귀여움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장미희. 그녀가 처음 등장하자마자 시청자들은 그녀의 매력에 쏙 빠졌다.

장미희는 주로 화이트나 라이트 핑크 컬러가 가미된 여성스러운 패션을 선보이고 있지만 모노톤의 트렌디한 디자인의 볼드한 주얼리로 강한 스타일까지 함께 보여주고 있다. 헤어스타일 역시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보브 커트를 연출해 카리스마 있는 CEO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볼드한 반지나 목걸이를 매치해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장미희처럼 볼드한 주얼리를 할 때는 원 포인트 주얼리 스타일링이 필수다. 여러 개를 함께 매치하면 다소 과한 스타일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우아한 중년 스타일 - ‘제빵왕 김탁구’ 전인화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전인화는 기존의 다정다감한 엄마 역할에서 벗어나 표독스러운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초반에는 레드나 옐로우 등의 비비드한 컬러로 레트로풍의 패션을 선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아한 중년스타일로 탈바꿈 했다. 특히 블랙이나 화이트 등의 모노톤의 시크한 의상에 진주 목걸이를 매치해 우아함과 모던함이 살아있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핑크빛이 감도는 메이크업과 레드 컬러 헤어로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그녀가 선보인 단발 헤어는 앞머리를 조금만 바꾸어 주어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어 중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 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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