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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디, 여친 레이디제인에게 "너 밖에 없어" 영상편지

2010-07-23 14:52:31

[연예팀] '홍대여신' 레이디제인과 공식연인 사이인 슈프림팀의 사이먼디가 '대시하고 싶은 연예인이 있다'고 말해 곤경에 처했다.

2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서 출연한 사이먼디는 'OX로 말해봐'라는 코너에서 '오늘 함께하는 게스트 중 이성으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라는 질문에 홀로 'O'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손담비, 가희, 리지, 정용화(씨엔블루)가 모두 'X'를 든 가운데 여자친구가 있는 사이먼 디만 'YES'라고 답한 것.

MC들이 "오늘 가서 크게 싸우시겠다"고 말하자 상황파악을 한 사이먼디는 그제서야 사태진압에 나섰다.

사이먼디가 "미선이 누나를 꼽으려고 했다"고 변명을 하자 MC들은 "MC들은 빼고 하자고 하지 않았냐"고 받아쳤다. MC 박명수가 "한 명 찍고 이슈가 돼라"고 하자 사이먼디는 "이슈는 무슨 이슈냐. 제가 죽을 수도 있다"고 여자친구 레이디제인을 의식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하자 사이먼디는 "제 여자친구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이전 발언을 의식하며 여자친구 레이디제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오해하지마. 진짜 미선이 누나를 이상형으로 꼽으려고 했다. 네가 짱이야. 너 밖에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에 신봉선이 "제가 여자친구라면 이런 영상편지를 받아도 죽일 것 같다"라고 말해 사이먼디를 긴장케했다.

이날 방송에는 손담비, 박가희, 리지, 정용화, 사이먼디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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