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강화 갯벌 장어' VS '해신탕'

2010-07-24 18:42:18

[이선영 기자] 무더운 여름, 삼계탕 말고 좀 더 색다른 보양식은 없을까? 외식전문그룹 SG다인힐의 총괄 셰프이자 메뉴 디자인 팀장인 현정 셰프가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최고의 보양식으로 추천한 메뉴는 바로 퓨어 멜랑쥬(Pure Melange)의 '강화 갯벌 장어'와 '해신탕'.

‘퓨어 멜랑쥬(Pure Melange)’는 강화 갯벌 장어와 해신탕은 물론 신선한 스시, 와규 스테이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스시와 그릴의 크로스 오버, 저패니스 레스토랑. 믿을 수 없는 가격에 셰프의 정성스러운 맞춤형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청담동에서 즐기는 최고의 보양식 '강화 갯벌 장어'

'강화 갯벌 장어'는 청담동 갤러리아 명품관 골목에 위치한 저패니스 레스토랑, '퓨어 멜랑쥬'에서 가장 스테디하게 팔리고 있는 메뉴. 장어는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강화에서 직접 공수해 온 강화 갯벌 장어는 식감이 쫀득하고 느끼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셰프의 복날 추천 메뉴 '해신탕'

'해신탕'은 퓨어 멜랑쥬에서 새롭게 개발한 메뉴. 바다의 신에게 진상된다고 해서 ‘용왕의 보양식’으로도 불린다. 복날의 대표적인 메뉴로 알려진 삼계탕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식으로 닭, 전복, 산 낙지 등을 넣고 푹 끓여내어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손꼽힐만하다.

단, 영양 가득 푹 고아낸 '해신탕'을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2시간 전 예약은 필수.

강화 갯벌 장어와 해신탕은 코스뿐 아니라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다. 코스로 즐길 경우엔 70,000원. 일품요리로 즐길 경우에는 강화 갯벌 장어는 50,000원, 해신탕은 60,000원이다. 프라이빗한 다이닝 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미즈니스 미팅도 가능하다.


매장 전화 : 02-543-7160 / 영업시간 : 오전 12:00~ 오후 1:00, 오후 6:00~ 오후 10:00
매장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3-16 2층 (갤러리아 명품관 맞은편 안나비니 골목으로 들어와 100미터 직진)

Tip. '삼복'은 중국의 ‘속절’에서 유래

올해 초복은 7월 19일, 중복은 29일, 말복은 8월 8일에 해당. 예로부터 백성들은 삼복에 개장국을 기본으로 지방에 따라 개장국 대신 삼계탕으로 더위를 이겨내기도 했다.

복날의 유래를 살펴보면 삼복은 진, 한 시대부터 내려오는 중국의 속절(俗節)로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해당. 1년 중 가장 더운 때로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하며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이라 불렀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대개 20일 차이.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시기이다 보니 더위가 심할 뿐 아니라 노동시간이 길어져 이 기간 중에는 날을 정해 영양을 보충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장려했다.

따라서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 내라는 뜻에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氷票)를 주어 관의 장빙고에서 얼음을 타 가게 했고,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여름 과일을 먹었으며, 어른들은 계곡에서 탁족(濯足, 발을 씻음)과 함께 술과 음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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