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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슈퍼스타K 2, 이상구 응원하러 간 것" 오디션 참가 해명

2010-07-27 18:55:25

[연예팀] 개그맨 장동민이 m.net ‘슈퍼스타K 2’의 예고편이 불편함 심기를 드러냈다.

23일 첫방송을 탄 ‘슈퍼스타K 2’ 예고편에는 장동민이 나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동민을 본 심사위원 이승철은 "개그맨 그만 둘 거예요"라고 물어봤고, 뒤이어 아무런 설명 없이 이 장면만으로 예고편은 끊겼다. 이와 관련해 많은 기사가 나옴은 물론, 이를 접한 시청자와 네티즌들 역시 장동민이 오디션에 참여 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하지만 사실 장동민은 ‘슈퍼스타K 2’ 오디션에 참가한 것이 아니라 동료 개그맨 이상구 응원차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뿐이었다.즉, 이승철이 한 "개그맨 그만 둘 거예요?"라고 물어봤던 것은 장동민이 아닌 오디션 참가자 이상구에 한 말이었던 것.

장동민 소속사 (주)코엔 측은 “처음에 이 영상에 무척 당황하여 엠넷 측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었지만 차일 필 시간을 미루고 있는 엠넷 측의 대응에 유감스러울 뿐이다”라고 밝혔다.

장동민 본인 역시 “순수한 마음으로 동료를 응원하러 간 것이었는데 홍보만으로 비춰진 것 같아 안타깝고, 상구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에 엠넷 측은 "장동민이 측이 이의를 제기해 예고편을 수정한 상태"라며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제공: 코엔스타즈)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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