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슴 성형, 수술 후 마사지가 필요 없다?

2014-08-17 20:06:10
[라이프팀] 가슴은 여성성을 드러내는 신체 부위다. 굴곡 있는 S라인 몸매가 각광을 받으면서 풍만한 가슴을 선호하는 여성들도 많이 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여성들은 서양인들과 달리 작은 가슴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병원을 찾아 수술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 살이 찐다고 하더라도 체질상 가슴부위는 찌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학생인 김소연 (가명, 26세)씨는 "어렸을 때부터 가슴부위에 살이 잘 찌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나이가 들면 찌겠지 했는데 변화가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박 씨는 이번 여름 방학을 이용해 가슴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요즘에는 가슴성형의 경우 식염수백을 사용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코헤시브 젤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라며 "가슴 수술을 경우 보형물을 삽입하는 절개법도 다양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 졌다"라고 말했다.

변 뷰티디렉터는 "코젤백이라고 불리는 코헤시브젤은 젤타입의 실리콘 젤로 채워져 밀봉되어 있는 제품으로 가장 각광받는 보형물이다. 보형물 껍질을 여러 막으로 구성해 실리콘젤의 내용물이 새어나올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라고 설명했다.

코헤시브젤은 촉감이 뛰어나 실제 가슴과 흡사하며 특히 피부 및 피하조직이 얇은 여성에게 자연스러운 촉감과 모양을 제공한다. 시간이 지나도 볼륨감이 없어지거나 리플링 현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코젤백은 외피표면이 거친 텍스쳐드 타입과 부드러운 스무스 타입으로 나뉘어진다. 스무스타입은 가장 널리 쓰이는 보형물로 수술 후 마사지와 관리를 열심히 하면 부드럽고 움직임이 있는 자연스러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

텍스쳐드타입은 표면에 울퉁불퉁한 입자를 처리했기 때문에 구축현상을 줄여준다고 보고 된다. 수술 후 마사지가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나 체위에 따른 보형물의 움직임이 적어 약간 부자연스럽다는 단점이 있다.

가슴 성형 방법과 보형물의 종류는 다양하므로 시술을 결심했다면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먼저 상담 후에 시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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