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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베트남에서 소금 먹어가며 봉사활동

2010-07-31 17:00:42

[박영주 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 코너에 동행한 배우 정경호가 단비 촬영을 위해 떠난 베트남에서 소금을 먹어가며 폭염과 사투를 벌인 사연을 공개했다.

정경호는 베트남 맨발의 축구단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단비를 내리기 위해 지난 17일 손담비, 애프터스쿨의 정아 등과 함께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일정 첫날 베트남 하노이시 바비현 덤산 마을에 도착한 정경호와 단비팀은 골대와 유니폼도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마을 어린이 축구부원들을 위해 축구장 골대와 벤치, 천막 등을 지어주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 하지만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 때문에 출연진 및 제작진들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는 후문.

‘단비’의 한 제작진은 "햇볕이 너무 뜨거워 작업은 물론 정상적인 움직임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출연진, 제작진 할 것 없이 탈수, 탈진을 막기 위해 계속 해서 소금을 먹어가며 작업을 해야 했다. 5분만 지나도 옷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였지만 다들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촬영에 임해 줬다. 특히 정경호는 출연을 자청해서 온 만큼 열의를 다해 봉사 활동을 펼쳐 현지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고 전했다.

촬영을 마치고 온 정경호는 "전부터 꼭 한번 출연하고 싶었다. 더운 날씨 탓에 작업 과정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현지에서 우리로 인해 희망을 얻었다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고 오히려 내가 감명을 받은 것 같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무척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들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단비천사 중 유일한 남자였던 정경호는 여자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정경호가 출연하는 여름방학특집 제 2탄 '일요일 일요일밤에-단비'는 1일 오후 6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N.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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