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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 출신 보나 "슈퍼스타K가 인생의 전환점 되었으면"

2010-07-31 17:40:17

[연예팀] ‘슈퍼스타K 2’ 1회 방송 말미 잠깐 얼굴을 비춰, 한 주간 많은 궁금증을 낳았던 인기 여성 그룹 샤크라 출신 ‘보나(본명 최현정)’가 드디어 이번 2회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그룹 해체 후 겪었던 어려움을 전하는 한편 오디션을 지원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보나는 여성 그룹 샤크라가 한창 인기 있을 무렵인 2002년 리더 이니의 탈퇴로 그룹에 합류해 2005년 그룹이 해체할 때까지 가수 활동을 했었다.

보나는 “짧은 가수 활동 준비 후 샤크라에 합류해 방송을 하게 됐다. 하지만 이미 그룹은 어느 정도의 정상의 위치에 서 있는 상황이었고 그 안에서 멤버 각 자의 인지도도 확실했다. 더욱이 2005년 팀 해체 후, 기획사 계약에 묶여서 3~4년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따로 가수 활동을 한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물론 가족 역시 힘들었다”며 “슈퍼스타K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일어선다는 마음으로 독한 연습을 견뎌왔다. 잘 해내고 싶다”고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댄스와 가창력을 따로 두고 본다면 둘 다 월등하게 뛰어난 실력은 아니다. 하지만 두 개를 같이 한다면 시너지를 일으켜 충분히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우선 본선에 도전할 수 있는 4차 예선 자격을 주겠다”고 전했다.

백지영 역시 ‘합격’을 주며 “가수라면 댄스, 발라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많은 연습을 하기 바란다”는 심사평을 전하며, 같은 가수로서 계약에 묶여 한 동안 음악 활동을 할 수 없어 힘들었었다는 보나의 고백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 밖에도 2회 방송에서는 샤크라 ‘보나’와 더불어 한 주간 뜨거운 화제로 자리 잡았던 남규리 남동생과, 아이돌과 교제 경험이 있다는 김가영, 그리고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존 박의 오디션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 '슈퍼스타K 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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