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강원도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이 29일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 오프닝콘서트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2008년 6월8일 착공해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은 강원도 대관령 해발 700m고지에 위치해 63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홀. 세계적인 음악제, 대관령국제음악제 개최와 대중문화예술의 전당으로의 자리매김을 목적으로 탄생했다.
음향 설계는 콘서트 전용홀에 부합하는 음향설비, 최첨단 마이크와 마이크 프리앰프등 최신 엔지니어링과 기술, 장비를 확보했다. 또한 건축 콘셉트인 보석의 이미지를 내부로 끌어들여 마감재와 형태는 따뜻함과 투명성이 강렬하게 남아 홀이 살아있는 느낌과 개방성을 확보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음악이 이제 국제적인 수준, 그것도 톱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연주자들이 청중에게 제대로 울려줄 공간이 부족했다”며 “알펜시아 콘서트홀이 완성됨으로써 올해부터는 이런 핸디캡을 벗어나 제대로 된 공간에서 좋은 음악을 청중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음악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저명연주가 시리즈’로 7월29일부터 8월13일까지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개최될 예정. (사진제공: 강원도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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