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박명수 "SM 1기 출신, 이수만 사장님이 예뻐했었다"

2010-08-01 16:29:26

[조은지 기자]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SM엔터테인먼트 1기 연예인였다고 밝혔다.

7월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SM엔터테인먼트를 찾아 아이돌이 되기 위한 오디션을 치렀다.

1세대 아이돌 H.O.T 출신의 강타, 슈퍼주니어의 동해, 아티스트 기획팀장 이정아와 안무가 황상훈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무한도전'을 평가했다.

그러나 이들의 오디션 결과는 처참했다. "근본이 없다. 좋아하는 것 말고 잘 하는 모습을 모습을 보고 싶다. 10년 안에는 데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냉담한 평가를 받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3월에 오디션을 봤지만 7월이 될까지 SM으로부터 합격소식을 받지 못했다.

박명수가 "윗선에다 얘기를 했어야 했다. 이수만 사장님한테 전화하면 됐었는데 밑에서부터 차고 올라가니까 안되는 거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형, 이수만 사장님하고도 안 좋지 않냐?"라고 반박했다.

이에 박명수는 "SM 처음 시작할 때 같이 했던 분이다. 그 기획사 1기 멤버다"라고 당당히 밝혔다. 박명수의 이같은 고백에 노홍철은 "명수 형이 SM 출신이야?"하면서 박장대소 했다.

유재석은 "그런데 계약기간 전에 사장님이 그냥 가고 싶은대로 가라고 하셨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박명수는 "행사 몰래 다니다 걸려가지고 너 혼자 하라고 그러시더라. 옛날에 사장님이 나 되게 예뻐했어"라고 숨은 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철, 이승환, 윤종신, 유희열 등 많은 제작자들에게 거절을 당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데모 테이프 만들기에 나서면 본격적인 아이돌 되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star@bntnews.co.kr

▶ 슈퍼스타K 2 '아메리칸 아이돌' 존 박 등장에 흥미진진!
▶ 김사랑, 물오른 몸매 '관능미 철철'
▶ 싸이먼디 “여자친구 레이디 제인과 결혼할 마음 있다”
▶ 샤크라 출신 보나 "기획사에 묶여 4년간 활동할 수 없었다"
▶ '19금 뮤비 논란' 네이키드 걸스 "대중들 반응 즐긴다"
▶[B2Y 이벤트] 헤어 스타일러 사고 화장품 공짜로 받자~!
▶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짜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