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SKT,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100만 돌파 '국내 대표 OS로 발돋움'

2010-08-03 21:55:40

[이현아 기자] SK텔레콤은 국내 첫 안드로이드OS 탑재 스마트폰(이하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된 지 불과 6개월여 만인 8월2일 SK텔레콤 안드로이드OS 사용자가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월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안드로이드OS는 특정 제조사의 폐쇄적인 정책에 얽매이지 않는 개방성과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 강력한 OS성능을 흡입요인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견인해왔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OS는 국내에 보급된 스마트폰용 OS 중 가장 늦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iOS(아이폰), Windows Mobile, 심비안, 블랙베리OS 등을 제치고 단기간에 국내 최고 점유율의 스마트폰 OS로 발돋움했다.

특히 ‘시리우스’, ‘디자이어’, ‘갤럭시S’ 등 제조사별 전략 스마트폰이 연이어 출시된 5월부터 SK텔레콤 안드로이드폰 가입자는 큰 폭으로 늘어, 5∼7월 각각 약 15만, 26만, 55만 명씩 증가하며 스마트폰 대중화를 선도했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OS 공개 초기였던 작년부터 안드로이드 성장세와 개방을 통한 확산을 확신하고 '안드로이드TF(Task Force)'를 구성하여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위한 시장분석 및 단말기 출시 협상, 안드로이드 마케팅, 개발자 지원프로그램 등을 1년여 동안 준비해 왔다.

이를 통해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 HTC ‘디자이어’,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X10’, 팬택 ‘베가’ 등 현재까지 총 9종의 개성이 뚜렷한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며 고객의 스마트폰 선택폭을 대폭 넓힐 수 있었다.

또한 안드로이드OS를 개발·운영하는 구글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폰빌을 도입하여 안드로이드 개발자 지원 공동 협력 등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다른 한 편으로 SK텔레콤은 휴대폰 내비게이션 ‘T map’, 음악포털 ‘MelOn’, 등 특화 서비스를 비롯 증강현실 ‘Ovjet(오브제)’, 결제서비스 ‘T smart pay’ 등 스마트폰 핵심 기능을 이용한 차세대 서비스 20여 가지를 안드로이드OS용으로 선보이며 차별화된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폰이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하여 ‘Android 품질보증 시스템’을 통해 일반폰 대비 3배의 테스트 인력을 투입하고 얼리어댑터 층을 대상으로 출시 전 베타테스트로 문제점을 사전 발견/개선하여 품질 완성도를 높여왔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10여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추가 출시하고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등 혁신 방안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무선인터넷 생태계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트위터에서 ‘안드로이드 100만 돌파 기념 PARTY’ 이벤트를 5일까지 펼치고 이벤트 내용을 다른 트위터 이용자에게 입소문 내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안드로보이 피규어(5명), DJ DOC 풀사이드파티 입장권(5명), 워커힐 수영장 입장권 각 2매(5명)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당첨자는 9일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다. (사진출처: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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