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흰 피부 NO! 여름엔 '그을린 피부 메이크업'이 대세!

2010-08-06 09:42:51

[이진 기자] 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컬러 및 테마를 주제로한 메이크업 룩이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다. 그 중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단연 '브론즈 메이크업'이 아닐까?

브론즈 메이크업은 굳이 태닝을 하지 않더라도 여름에 어울리는 구릿빛 피부를 표현하는 방식을 말한다. 기존의 브론즈 메이크업은 개인의 피부톤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피부톤보다 한 두톤 어두운 컬러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자칫하면 단조로운 이미지 뿐 아니라 칙칙한 피부톤으로 아파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에 2010 여름시즌 제안하는 브론즈 메이크업은 건강함이 돋보이는 맞춤형 브론즈 글램룩을 제안한다. 기존의 골드빛 피부연출과 더불어 서로 다른 피부톤을 고려한 입체적인 태닝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톤에 따른 브론즈 메이크업 연출법으로 내 피부와 동떨어지지 않은 느낌으로 매력적인 황금빛 피부를 연출해 보도록 하자.

▊ 하얀 피부, 청순한 여성들도 여름엔 '섹시'해지기

흰 피부를 소유한 여성들은 브론즈 메이크업을 시도할 때 자주 하는 실수가 있다. 화려하고 섹시해 지고 싶은 욕심이 지나쳐 강하고 두터운 메이크업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하얀피부를 위한 브론즈 메이크업은 가벼움과 투명성을 지키며 정확한 컬러를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투명한 피부에는 2컬러 혹은 3컬러를 섞어 자신의 피부톤과 가장 어울리도록 피부베이스 연출을 하는 것이 좋다.

흰 피부에 어울리는 브론즈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옅은 두가지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건강한 태닝피부를 표현하도록 한다.

피부표현 후에는 핑크빛의 블러셔로 메이크업을 마무리 하자. 하얀피부라면 펄을 함유한 모노핑크톤과 브라운 계열이 혼합되어 있는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순수한 이미지를 유지한 개성있는 글램룩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컬러감이 있는 블러셔가 부담스럽다면 볼이나 광대뼈 부분을 큰 브러시로 가볍게 터치해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 건강한 피부, 본연의 섹시함을 업그레이드 시킨 '글래머러스함' 표현하기

검은 피부의 소유자가 피부 전체에 한 톤 더 어두운 파운데이션 사용하게 되면 얼룩이 지거나 칙칙한 느낌을 보일 수 있다.

본래 브라운 톤의 피부를 가졌다면 파운데이션에 그라데이션을 주어 피부톤을 정돈하는 느낌으로 얇게 표현하도록 한다. 펄감이 있는 베이스를 먼저 발라주고 3가지 톤의 파운데이션을 섞어가며 사용하면 좀더 매력적인 캐러멜톤의 글램룩을 완성할 수 있다.

T존과 눈 밑, 입술 바로 아래 부분에는 밝은 톤의 파운데이션을 섞어 얇게 도포해 준 다음 어두운 파운데이션의 비율을 높여 다음 얼굴 외곽과 헤어라인, 페이스라인을 정리해준다. 얼굴의 유분기는 루스 미네랄 파우더를 활용하고 전체적인 피부톤을 고르게 정리하도록 한다.

구릿빛 피부에는 브라운톤과 오렌지컬러가 하모니를 이룬 블러셔가 어울린다. 브라운톤 비중이 높은 오렌지 컬러로 앞광대가 아닌 볼뼈 측면 아랫부분을 직선의 느낌으로 표현해 주면 지적이면서도 포인트있는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다.

패션뷰티 전문카페 뷰티n트렌드(http:/cafe.naver.com/beautyntrend)운영자는 “여름을 맞아 브론즈 메이크업이 각광을 받으며 많은 브랜드에서 단품이 아닌 메이크업 룩 시리즈로 패키지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며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브론즈 메이크업 방법을 숙지해 자신이 가진 매력 발산과 동시에 헬씨한 태닝 피부를 올 바캉스를 활용해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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