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故 앙드레김 빈소, 고인과의 인연 있던 많은 조문객들 다녀가

2010-08-13 06:02:50

[이환희 기자] 12일 별세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의 빈소에 밤사이 많은 조문객들이 다녀갔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된 앙드레김의 빈소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 모델센터 도신우 회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조문을 하고 돌아갔다.

또한 연예계에서 많은 인연을 가졌던 고인의 빈소를 배우 원빈, 김희선, 전도연, 심지호와 방송인 유재석과 노홍철이 찾아 조문을 마쳤다.

앙드레김은 그간 폐렴과 대장암으로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8월12일 저녁 7시25분께 숨을 거뒀다.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해온 앙드레김은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국제문화교류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그간의 노고를 높이 인정받아왔다.

앙드레김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 앙드레김의 추모를 하는 조화들도 계속해서 장례식장에 도착하고 있다.

고인의 발인일정에 대해서는 "16일 오전 6시 천안공원묘원으로 정해졌다"고 아들 김중도씨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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