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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장재인, 이승철로부터 "슈퍼스타K가 찾는 사람" 호평

2010-08-14 11:23:55

[조은지 기자] 무척이나 치열했던 광주와 서울 지역 예선 현장이 13일 밤 11시, Mnet ‘슈퍼스타K 2’를 통해 전격 공개된 가운데, 이번 4회 방송에서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재능 있는 많은 오디션 응시자들이 돋보였다.

특히 20살의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의 이야기와 시각장애인 권순철의 가슴 뭉클한 사연은 ‘노래’가 누군가에는 특별한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새삼 깨닫게 해 준, 감동의 순간으로 슈퍼스타K2 명장면으로 두고두고 시청자들 사이 회자 될 것으로 보인다.

음악이 내 삶의 치료제였다고 밝힌 20살의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의 특별한 사연과 개성 강한 노래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성격에 가정 환경도 좋지 않아 고등학교 1학년 자퇴 후 독학으로 대학에 입학했다는 장재인.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노래는 인생의 치료제였다.

장재인은 “나보다 더 많은 일을 겪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제가 그 분들을 대신해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심사위원들 앞에서 자작곡 ‘그곳’을 기타 연주와 함께 열창했다.

장재인이 노래 부르는 내내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심사위원 이승철은 “슈퍼스타K가 찾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관문이 기다릴 텐데, 잘 헤쳐 나가기를 바란다”는 조언을 전하며 장재인에게 합격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사진출처: '슈퍼스타K 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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