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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보아 꽃다발 사건에 “내가 봐도 수위를 넘었다”며 사과

2010-08-14 15:12:43

[연예팀]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보아가 건넨 꽃다발로 불만을 나타내는 듯한 퍼포먼스를 벌인일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13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이하늘이 보아가 준 꽃다발을 바닥에 내던지는 돌발행동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보아는 이날 1위 후보 인터뷰에서 “만일 1위를 하면 DJ DOC에 꽃다발과 트로피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1위를 한 보아가 이하늘과 김창렬에 꽃과 트로피를 건네자 이하늘이 꽃다발을 땅에 떨어뜨리고 김창렬이 그 꽃을 훼손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나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14일 새벽 이하늘은 트위터에 “카메라가 도는 줄 알고 있었다. 진짜처럼 보였느냐”며 “이번 일은 내가 봐도 수위를 넘었다. 창렬이 혼자 사과할 일이 아니다. 팀의 형으로서 진심을 담은 사과를 준비 하겠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서 DJ DOC는 '나 이런 사람이야'로 보아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지만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나 이런 사람이야'는 디지털 음원 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점수, 방송 점수에서 '허리케인 비너스'에 앞섰지만 음반 점수가 크게 뒤지면서1등을 내주어야 했다.

한편, 김창렬은 방송 직후 트위터에 “부다(DJ DOC 소속사)가 더 큰 회사였으면. 나도 우리 음반 조금이나마 사러 다녀야지. 어차피 선물하면 되니까. 기분 좀 더럽네. 그 많이 나간 음반 가진 사람들 만나보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김창렬은 14일 "생각이 짧은글 미안하다. 앞으론 이런일 없게 하겠다. 충고에 글 고맙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출처: KBS '뮤직뱅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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