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결혼해주세요’ 시청률 1위…김지영 ‘눈물의 여왕’ 등극

2010-08-15 14:39:28

[연예팀] KBS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가 안방극장 최강자로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결혼해주세요’ 17회는 시청률 23.9%(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드라마는 물론 전체 프로그램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한 것. 또한 17회 방송에서 김지영의 눈물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임 역으로 열연중인 김지영이 오열, 고마움과 미안함의 눈물, 쓸쓸함에 젖어든 눈물로 감정을 표현했다.

정임은 남편 태호(이종혁)의 솔직한 고백에 속으로 삭혀왔던 감정을 모두 쏟아냈다. 태호가 “당신과 이혼할 마음은 없다. 그렇지만 서영(이태임)에게 끌린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하자 정임은 태호를 마구 때리며 오열했다. 이후 정임은 “당신 말처럼 우리 각자 자기 인생 살자. 부모님께는 우리끼리는 각자 살자”라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정임은 시어머니 순옥(고두심)의 따뜻함에 다시 눈물을 흘린다. 정임에게 “맏며느리가 든든해서 의지가 된다”며 결혼 기념일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라고 신경을 써준 것. 정임은 그저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눈물의 여왕’ 김지영의 연기에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남편 태호의 고백에 상처를 받았을 정임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아프다”, “정임이 하루빨리 상황을 극복하고 남편과 자유로운 관계를 완성했으면 좋겠다”는 평이 이어졌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star@bntnews.co.kr

▶ '슈퍼스타K 2' 장재인, 이승철로부터 "슈퍼스타K가 찾는 사람" 호평
▶ 지드래곤, 日 유명모델 미즈하라 키코와의 열애설에 "사실무근"
▶ '장난스런 키스' 정소민-김현중 '키스할까 말까'
▶ '슈퍼스타K 2' 박재원-하제욱-정윤돈, 이색 경력 화제
▶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영화 ‘아저씨’의 BEST 명장면 3
▶[이벤트]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짜로 보자!

▶[이벤트]클라란스가 제안하는 칵테일 파티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