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tvN '롤러코스터' 인기코너 ‘헐(HER)’에서 윤태웅이 제 2의 원빈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원빈-신민아 주연의 커피 광고를 완벽 패러디하며 나쁜 남자 반열에 오른 것.
14일 방송에서 항상 여자 친구 이해인에게 잘못도 없이 빌고 또 빌던 윤태웅이 다른 여자친구와 오붓이 데이트를 하다가 이해인한테 딱 걸리고 만다. 이 때 윤태웅은 “너같이 맨날 헤어지자는 여자는 질려”라고 외치며 “니가 다방커피라면 이 여잔 원두커피”라고 매몰차게 이야기한다.
‘소화불량 위산과다 남성 극기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코너 ‘헐’은 젊은 남녀 커플이 티격태격하는 다양한 상황을 묘사, 여자친구의 비위를 맞추느라 갖은 애를 쓰는 남자의 애환을 그려내며 큰 공감대를 얻고 있는 코너다.
이승훈 피디는 “이번 편은 매번 빌기만 하던 소심한 윤태웅의 최대 반란이 될 것”이라며 “’거머리처럼 매달리지 말고 저리 가’라고 무섭게 소리지르는 윤태웅의 카리스마 연기에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이 코너를 보며 답답해 하던 남성들에게 쌓인 체증이 뚫리는 듯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009년 7월18일 첫 방송 이후 1주년을 맞은 tvN '롤러코스터'는 그동안 ‘남녀탐구생활’, ‘헐’ 등 대박 코너를 배출해내며 매회 2%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분당 최고시청률 5.8%까지 경신(AGB닐슨, 케이블유가구 기준)하며 케이블 프로그램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사진제공:tvN '롤러코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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