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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윤태웅, 제 2의 원빈으로 이해인에 복수!

2010-08-15 15:12:20

[연예팀]tvN '롤러코스터' 인기코너 ‘헐(HER)’에서 윤태웅이 제 2의 원빈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원빈-신민아 주연의 커피 광고를 완벽 패러디하며 나쁜 남자 반열에 오른 것.

14일 방송에서 항상 여자 친구 이해인에게 잘못도 없이 빌고 또 빌던 윤태웅이 다른 여자친구와 오붓이 데이트를 하다가 이해인한테 딱 걸리고 만다. 이 때 윤태웅은 “너같이 맨날 헤어지자는 여자는 질려”라고 외치며 “니가 다방커피라면 이 여잔 원두커피”라고 매몰차게 이야기한다.

이어 윤태웅은 보란듯이 그 여자와 사랑이 가득 담긴 달콤한 키스까지 하며 애정을 과시하고, 이해인은 윤태웅의 바지를 붙잡고 “오빠 가지마”를 외치며 엉엉 울기 시작한다고.

‘소화불량 위산과다 남성 극기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코너 ‘헐’은 젊은 남녀 커플이 티격태격하는 다양한 상황을 묘사, 여자친구의 비위를 맞추느라 갖은 애를 쓰는 남자의 애환을 그려내며 큰 공감대를 얻고 있는 코너다.

이승훈 피디는 “이번 편은 매번 빌기만 하던 소심한 윤태웅의 최대 반란이 될 것”이라며 “’거머리처럼 매달리지 말고 저리 가’라고 무섭게 소리지르는 윤태웅의 카리스마 연기에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이 코너를 보며 답답해 하던 남성들에게 쌓인 체증이 뚫리는 듯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009년 7월18일 첫 방송 이후 1주년을 맞은 tvN '롤러코스터'는 그동안 ‘남녀탐구생활’, ‘헐’ 등 대박 코너를 배출해내며 매회 2%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분당 최고시청률 5.8%까지 경신(AGB닐슨, 케이블유가구 기준)하며 케이블 프로그램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사진제공:tvN '롤러코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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