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박재범 ‘2PM-JYP 모욕 논란’에 “아무도 디스하지 않았다”

2010-08-16 16:13:18

[김경애 기자] 가수 박재범이 자신의 랩 가사가 2PM과 JYP를 모욕했다는 논란이 일자 트위터를 통해 해명했다.

박재범은 8월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랩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박재범의 랩이 디스(Diss)라는 논란이 된 것은 박재범의 현재 상황에 맞아 떨어지는 가사 때문.

디스(Diss)는 Disrespect(경시하다, 모욕하다)에서 나온 말로 특정인에 대한 비판을 담은 랩을 말한다.

가사에는 “넌 날 끌어내릴 수 없어. 날 보내버리려 했지만 난 영웅처럼 돌아왔어. 난 돈 때문에 길을 잃진 않아. 솔직히 얘기하는 거야. 이게 바로 니가 머리 굴린 결과지. 난 마약과 술에 고개 돌리지 않았어. 해결책 없이 돌아오진 않았어. 그들이 날 시기해서 내가 피 흘리길 바랬지만 난 질투 따위에 지지 않아”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사에 나오는 너는 JYP와 2PM이 아닐까”, “이제까지의 가사 중 가장 공격적이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자신의 랩이 논란이 되자 박재범은 “큰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아무도 디스하지 않았다”고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박재범 씨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노래에서 나온 가사다. 원래 분위기가 그런 노래일 뿐이다. 예상하시는 그분들(2PM, JYP)을 쓰거나 한 부분은 없다”며 “현재 나오고 있는 기사의 내용이 확대해석 된 것 같은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해서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및 제공: sidus HQ, 박재범 트위터)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kka33@bntnews.co.kr

▶ 슈퍼주니어 '로꾸거' 잇는 트로트 신곡 '똑똑똑'' 발표
▶ 지드래곤, 日 유명모델 미즈하라 키코와의 열애설에 "사실무근"
▶ '장난스런 키스' 정소민-김현중 '키스할까 말까'
▶ UV 신곡 '편의점' 뮤직비디오에 '십덕후' 이진규 출연 눈길
▶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 영화 ‘아저씨’의 BEST 명장면 3
▶[이벤트]클라란스가 제안하는 칵테일 파티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