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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별아 고맙고 사랑해" 공개 사랑고백 '눈길'

2010-08-19 11:35:24

[김경애 기자] 가수 세븐이 8년 연인 박한별에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사랑을 고백했다.

8월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세븐은 연인 박한별과의 8년간 러브스토리를 숨김없이 공개했다.

세븐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별아,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항상 옆에서 힘이 돼줘서 고맙다. 서로 좋은 감정으로 오래 만날 수 있다는 자체로 행복이고 축복이다"라며 "너의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 덕분이다. 고맙고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2009년 6월 미니홈피를 통해 연인사이라고 공개 선언한 그는 "열애를 공개한 날 처음으로 나란히 손을 잡고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먹고 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 너무 긴장돼서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고 그때의 심정을 털어놨다.

세븐은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 나니 26만 명이었던 팬카페 회원수가 16만 명으로 급감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 시청률은 8월 둘째 주 14.8%보다 상승한 15.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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