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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 커플 김정은-김지영 '흥행 퀸 커플' 등극

2010-08-19 20:40:29

[김경애 기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의 두 주연 김정은과 김지영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장악해 '대박드라마' 대열에 들고 있다.

'우생순'에서 핸드볼 감독과 선수 역을 맡았던 김정은은 SBS '나는 전설이다'에서 법조 명문가의 며느리를 거부하고 인생의 꿈이었던 밴드를 결성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아줌마 선수역을 맡았던 김지영은 KBS '결혼해주세요'에서 남편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헌납했지만 결국 스스로 인생 찾기에 나서는 캐릭터로 나온다.

이들은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이들이 둘 다 잘나가는 남편을 둔 30대 주부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자아를 찾기 위해 이혼을 결심하고 과감한 도전을 감행하는 것은 비슷한 면모다. 하지만 이혼을 결심하고 나홀로 소송을 감행하고 있는 전설희에 비해 남정임은 이혼선언을 한 후 실제로는 실행에 옮기지 못해 서로 다른 캐릭터임을 드러낸다.

'우생순' 제작사 측은 "영화에서 얻은 흥행 돌풍의 저력이 드라마 시청률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안방극장까지 휘어잡을 김정은, 김지영 두 배우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기존 신데렐라 스토리에서 벗어나서 세상과 맞서 당당하게 자신들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 갈 '나는 전설이다' 전설희, '결혼해 주세요' 남정임, 이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인생역전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 3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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