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나는 전설이다, 김정은 스타일 따라잡기

2010-08-25 10:29:48

[패션팀] SBS 음악프로그램 ‘초콜릿’ 진행자인 배우 김정은이 뮤지션으로 변신했다.

SBS ‘나는 전설이다’라는 드라마에서 락밴드의 전설이 되기를 꿈꾸는 30대 여성으로 브라운관을 점령 한 것. 특히 극중 김정은은 여고시절 락밴드 멤버에서 결혼 후 조신한 청담동 며느리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그의 매력은 청담동 며느리에서 락밴드의 보컬까지 아우르는 패션 스타일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화제의 중심에 선 김정은의 패션을 하나씩 파헤쳐 보자.

■ 단아한 럭셔리, 청담동 며느리 패션


왕자님을 만나 신분상승을 하는 동화 속 여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이미 많은 드라마에서 선택하는 단골 이야기. 이는 여자라면 한번쯤 꿈꿔왔을 법한 이야기라 매번 사랑받는 드라마 주제이기도 하다. 러한 여성들의 잠재된 욕망을 자극한 김정은의 패션 ‘청담동 며느리 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집안과 남편의 사회적 지위를 대변해야 하는 만큼 우아하면서 심플한 의상들이 주를 이룬다. 고급스러운 소재에 은은한 베이지 컬러를 더한 원피스나 블라우스를 입어 품위 있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이때 네크라인이나 허리라인, 스커트 장식에 프릴이나 러플 디테일을 더해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여기에 정갈하게 빗어 넘긴 올림머리로 단아함을 주고 심플한 의상에 진주 목걸이를 여러 겹 레이어드 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을 살려주었다.

김정은의 ‘청담동 며느리룩’은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옷차림을 시도해보기 좋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클래식 의상에 레이어드 된 진주 목걸이나 과감한 귀걸이를 착용해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만들어보자.

■ 시크한 카리스마, 락시크룩


드라마 초반에 상류층의 단아함과 안정된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변신을 단행한 이후 밴드 보컬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단정하게 빗어 넘겼던 머리 과감하게 풀어 길게 내린 내추럴 웨이브 헤어에서 자유분방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여기에 스팽글 원피스, 핫팬츠에 과감한 프린팅의 슬리브리스 등의 과감한 의상들을 주로 선택해 몸매라인이 드러나 섹시하면서 야성적인 밴드 보컬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스타일을 연출 한 것.

화려한 프린팅이나 스팽글의 화려한 디자인을 선택할 경우 블랙을 활용하면 절제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줄 수 있다.


이처럼 락시크 룩을 연출할 때 의상을 받혀주는 액세서리의 매치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의상이 과감한 만큼 화려한 목걸이나 볼드한 뱅글, 여러 겹의 팔찌로 과감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단 목걸이나 귀걸이, 팔찌 등의 특징적인 부위에만 착용해 전체적인 조화와 무게를 고려해주자. (자료제공: 아이스타일24)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장미희-전인화 같은 新루비족이 뜬다?!
▶ 이영애-한지혜의 결혼식 공통점은?
▶ 新 된장녀 "누가 제값주고 구입해요?"
▶ [박민주의 블링블링 톡] 남자, 그녀의 주얼리를 탐하다
▶ ‘내친구’ 속 신민아, 사랑스러운 구미호 패션 눈길
▶[이벤트] 웰라 '바이오터치' 집중 영양 트리트먼트 공짜로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