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 기자] "여러분께만 비밀하나 알려 드릴려구요. 있잖아요...저 결혼해요"라는 멘트와 함께 떨리는 목소리로 라디오방송을 시작한 이수영이 공개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2FM '이수영의 뮤직쇼'를 통해 결혼소식을 직접 알리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수영은 "굉장히 많이 떨리기도 하고 그래서 글썽였어요"라며 처음 시작할 때 잡음이 났던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슬퍼서가 아니라 마음에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라며 "결혼에 대해서 더 알아가야 하고, 앞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야 돼요"라고 말했다.
또한 신랑에 대해 10살 연상의 성실하고 따뜻하신 분이라고 소개한 이수영은 "서로 존경하는 눈빛으로 바라봐줄 수 있는 평소 기도한 모습의 그분이 나타나주셔서 너무나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당부 드리는 것은 저는 알려진 사람이라서 괜찮지만 예비신랑이 지치실까봐 걱정"이라며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결혼소식을 들은 청취자들은 "결혼 축하합니다. 아기도 순풍순풍 낳고 행복하시와요"라며 결혼을 축하하는가 하면 "모태솔로 교주님으로 모시고 있었는데 실망이에요"라는 애교섞인 질투를 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KBS 2FM '이수영의 뮤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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