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가수 바비킴'신(新)한류 열풍'예고

2010-08-25 16:54:04

[최혜원 기자] 가수 바비킴이 한류스타 장동건과 만나 일본 진출을 본격화 한다.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리더이자, 국내 소울 음악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는 바비킴이 11월 중순, 데뷔 앨범을 출시하고 일본 가요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

바비킴의 일본 데뷔 앨범에는 '소나무', '렛 미 세이 굿바이(Let me say Goodbye)', '사랑 그놈' 등의 기존 히트곡을 포함하여 10곡 정도가 수록된다.

바비킴 소속사인 오스카엔터데인먼트 측은 25일 "일본에서 '하얀거탑', '쩐의 전쟁' 등 인기 드라마의 OST 주제곡을 부른 바비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 년 전부터 러브콜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 음악 관계자들은 힙합부터 레게, 소울, 발라드,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바비킴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국내 걸 그룹들이 대거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요즘, 실력 있는 보컬리스트 바비킴의 진출은 한국 가요계의 다양성과 음악성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비킴은 앨범 발매와 동시에 11월19일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아카사카 브릿지 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갖는다. 이미 3월에 오사카 '빌보드 라이브'에서 한 차례 콘서트를 열었던 바비킴은 당시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바비킴의 일본 진출은 장동건이 설립한 에이엠엔터테인먼트가 돕는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현지 법인을 통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여 바비킴의 일본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도시 순회 공연을 펼친 바비킴은 9월4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이번 전국 투어 앙코르 공연인 '마이 소울 위드 프렌즈(My Soul with friends)'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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