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설림 기자] 며칠째 계속되는 비와 함께 무더위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장 먼저 가을을 알리는 백화점 쇼윈도는 이미 긴팔 재킷, 블라우스 등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여성들은 들뜬 마음으로 가을 옷 채비를 하고 있다.
■ 레트로 클래식 스타일
우아함과 지적인 여성들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대변되고 있는 그레이스 켈리가 즐겨 입던 클래식 페미닌룩이 돌아왔다.
1950년대의 레이디들을 연상시키는 포니테일 헤어와 코르셋, 플레어 서클 스커트와 페플럼 재킷 중에서 2010년 F/W 시즌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프라다 등의 컬렉션에서 단연 눈에 띈 것은 우아한 플레어스커트 룩이다.
이번 시즌 플레어스커트는 허리는 잘록하게, 힙 라인은 더욱 풍성하게 연출하여 자신 없는 하체는 커버해 주면서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이디룩에 주얼리는 최대한 절제해야 럭셔리한 멋이 살아나기 때문에 진주 네크리스나 볼드한 이어링, 네크리스 등으로 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 미니멀리즘 스타일
2010 F/W 시즌 또 하나의 떠오른 트렌드는 바로 미니멀리즘.
'미니멀 시크'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올 시즌 많은 디자이너들이 합리적이면서도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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