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바비인형 같은 어색함’ 이것이 올 가을 트렌드!

2010-08-26 17:04:42

[최지영 기자] 올 가을에는 블랙의 시크함에서 벗어난, 인형을 연상시키는 다소 과장된 듯한 가는 바디라인과 이러한 바디라인을 더욱 인형처럼 돋보이게 하는 컬러 풀 걸리시룩의 인기가 예고되고 있다.

여름과 이어지는 파워풀한 이미지가 부각되며 헝클어진 듯 과장되게 부풀려진 웨이브 롱 헤어와 가늘게 조여진 바디라인, 여기에 컬러와 디테일에서 개성을 강조한 코디네이션 등 좀 더 색다른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론칭한 여성복 제이제이 지고트 관계자는 "올 가을은 자연스러움의 단선적인 스타일보다는 과장된 요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이전과는 다른 자신의 매력을 끌어내려는 시도가 필요하다”며 “특히 인형의 다소 부자연스러운 듯한 사랑스러움이 트렌드로 예고되고 있어서 다른 때보다 틀을 깨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올 가을 컬러 선택은 머스터드 옐로우 혹은 오렌지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 여성스러움과 소녀다움, 발랄함까지 모두 가능한 컬러는 단연 옐로우이다. 올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옐로우는 비비드톤 보다는 깊이 감이 느껴지는 머스터드 옐로우의 따스함이다.

오렌지는 가을의 풍성함과 톤에 따라 다양한 개성을 담은 변화무쌍함으로 가을 컬러로 인지되고 있으나, 올해는 단독 컬러보다는 다른 컬러와 믹스 매치를 통해 개성과 세련됨으로 새로운 느낌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 벌룬스커트의 매력 속으로


풍선처럼 부풀려진 원형의 스커트에 다소나마 거부감이 있었다면 올해는 이러한 벌룬스커트에 익숙해져야 패셔니스타로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인형과 같은 걸리시룩을 위해서는 스커트 길이는 짧은 미니를 선택해야 하며 상의 역시 짧은 길이의 슬림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해야 한다. 리본 디테일 등 하나의 디테일로 악센트를 준 블라우스나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카디건을 매치해 보자. 그래야 벌룬스커트의 풍성함을 살려줌과 동시에 과장된 실루엣을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제공: 제이제이 지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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