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경 기자] 2010년 이번 시즌엔 데님을 빼고 패션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데님 아이템이 쏟아져 나온 한 해였다. 유명 데님 브랜드에서는 새로운 청바지 라인을 선보였으며 재킷, 블라우스, 원피스부터 속옷, 화장품까지 각종 아이템이 데님을 입었다.
심지어 패션 아이콘 손담비, 이지아, 신민아부터 아이돌 그룹까지 여자 연예인들의 인기는 청바지 모델로 활동하느냐에 따라 가름 잡을 정도이다.
캐주얼하면서도 로맨틱한 데님의 귀환 2010년 마지막 총정리를 시작한다.
● 청바지의 관전 포인트는 허리사이즈가 아닌 체형
청바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는 새로운 라인의 청바지를 선보였다.
이제 청바지의 관전 포인트는 허리사이즈가 아닌 체형인 것. 리바이스 커브 아이디는 단순히 허리 사이즈가 아닌 체형에 초점을 맞춘 핏으로 전 세계 6만 명 여성 체형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리바이스 여성사업부 부사장 유 응우옌(You Nguyen)은 “2010년 리바이스는 단순히 허리 사이즈를 넘어 여성의 체형을 고려한 새로운 맞춤형 핏으로 여성들에게 완벽한 착용감과 자신감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한다.
● 화장품도 데님을 입었다
바비 브라운의 ‘데님 & 로즈 훼이스 팔레트’는 데님 케이스 의 시크함이 매력적인 메이크업 팔레트이다. 아이, 치크, 립 제품이 하나에 담겨 있어서 사용이 편리하며 트렌디한 색상들로 구성된 핫 아이템이다.
시원한 톤의 아이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주고 데님 컬러에서 영감 받은 스파클 아이섀도우와 젤 아이라이너로 경쾌한 스모키를 연출해보자. 데님 스타일과 아주 잘 어울리는 시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한 패션 아이템인 속옷도 예외가 아니다. 속옷은 데님 소재와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자신감을 높이며 보이고 싶어졌다.
런칭 시부터 ‘속옷 같지 않은 속옷’을 콘셉트로 청바지 디자인을 선보인 리바이스 바디웨어는 2010 데님 유행에 맞춰 스톤 워싱진이 포함된 ‘언더진 블루 시리즈’ 12종을 출시했다.
아이스 블루 컬러와 워싱 처리한 스타일로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 남녀 팬티의 밴드 라인에는 지퍼나 벨트, 포켓 등의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노출해도 속옷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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